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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오타니 부인 실종사건?…다저스 팬 관심 집중 "마미코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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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오타니 부인 실종사건?…다저스 팬 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마미코는 어디 있는 거야?", "저런 모임도 잘 해야 할 텐데…"

오타니 쇼헤이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가운데 오타니는 물론, 올 초 결혼한 부인 다나카 마미코의 일거수일투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엔 오타니 소속팀인 LA 다저스 선수들의 부인들 모임에 그의 얼굴이 보이질 않아 화제다.

인스타그램엔 '다저스 부인들' 공식 계정이 따로 있다. 주요 행사마다 사진이 게재되는데 최근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서 함께 경기를 보고 호텔에서 같이 찍은 단체 사진이 적지 않게 올라간다.

다저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동부도시 뉴욕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5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다저스가 2승 1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은 21~22일 LA에 있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6~7차전을 치러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이럴 수가' 오타니 부인 실종사건?…다저스 팬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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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3~4차전을 연달아 이겼지만 메츠가 19일 마지막 홈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하면서 한숨 돌린 상황이다.

5차전이 열리기 직전 '다저스 부인들' 계정에도 사진이 올라갔다. 한 눈에 봐도 도드라진 고급 호텔 계단에서 20여명의 다저스 선수들 부인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다. '뉴욕 시티'로 장소가 특정된 것을 보면 다저스-메츠 5차전 직전에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진을 본 이들 거의 대부분이 공통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다저스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 홈런-50 도루를 기록하고 생애 첫 MLB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타니의 부인 다나카가 없는 것이다.

다나카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키가 180cm에 달하고 외모도 시원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 뉴욕 3연전 기간 중 촬영된 사진엔 그의 모습이 없어 댓글엔 영어 혹은 일본어로 "오타니 부인 어디 있죠?", "마미코는 어디에?", "마미코는 데코핀(오타니 애완견)과 집에 있나?"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이럴 수가' 오타니 부인 실종사건?…다저스 팬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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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2차전 직후 단체 사진엔 다나카의 얼굴이 바로 보이기도 해서 다저스 팬들도 "뉴욕에 무슨 일이 있어 안 왔나보다"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다저스가 이길수록 쌓여가는 사진 속에, 다나카가 언제 다시 등장해 환하게 웃을 지 다저스 팬들의 화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다저스 부인들 SNS

김현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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