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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유격수 맞네' 동점 스리런만 벌써 두 번…심우준, 공포의 9번타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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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유격수 맞네' 동점 스리런만 벌써 두 번…심우준, 공포의 9번타자로 변신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패배에도 인상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1-14로 패했다. 이날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심우준은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에 그 빛이 바랬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홈런을 터뜨렸던 심우준이었다. 한화가 4-7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 키움 히어로즈 배동현 상대 심우준이 볼카운트 1-1에서 배동현의 3구 145km/h 직구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리고 7-7 동점을 만들었다.

심우준의 홈런으로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11회초 7-9로 다시 키움에게 리드를 내준 뒤 11회말 추격도 심우준부터 시작이 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심우준은 키움 유토를 상대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문현빈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한 점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노시환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에 한화가 끝내 점수를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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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그런 드라마가 만들어질 뻔했다. KT에게 8회초에만 5점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5-11. 한화도 8회말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강백호와 채은성의 적시타, 하주석 안타 후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7-11로 여전히 적지 않은 점수 차였지만, 계속된 주자 1·2루 상황 심우준이 우규민의 2구 134km/h 직구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을 터뜨렸다. 심우준의 홈런에 볼파크가 무너질 듯한 함성이 쏟아졌다. 다만 한화가 9회초 다시 3점을 내주며 심우준의 홈런도 무위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한화의 홈런 1위가 노시환도, 강백호도 아닌 심우준. 홈런을 떠나 심우준의 방망이가 뜨거워졌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우준이는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이 나올 거라고 얘기를 했었다"면서 "하위 타선에서 그런 장면이 나온다는 게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심우준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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