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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혈 뚫렸다” 첫 홈런보다 타선 폭발이 더 기쁜 ‘캡틴’ 구자욱…”첫 승 없어도 불안함 1도 없었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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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혈 뚫렸다” 첫 홈런보다 타선 폭발이 더 기쁜 ‘캡틴’ 구자욱…”첫 승 없어도 불안함 1도 없었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개막 후 첫 승을 거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잘 발휘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삼성의 KBO 최초 팀 3000승 달성에 기여했다. 

삼성은 지난 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투타 조화 속에 13-3 대승을 거뒀다. 그동안 방망이가 제대로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두들기며 모처럼 삼성다운 야구를 선보였다. 



“드디어 혈 뚫렸다” 첫 홈런보다 타선 폭발이 더 기쁜 ‘캡틴’ 구자욱…”첫 승 없어도 불안함 1도 없었다” [오!쎈 대구]




3번 좌익수로 나선 구자욱은 1점 차 앞선 1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8-2로 앞선 6회 이용찬을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김성윤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구자욱은 경기 후 “개막 후 첫 승을 거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잘 발휘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 “오랜만에 홈런을 쳐서 그런지 어떻게 쳤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씩 웃었다. 



“드디어 혈 뚫렸다” 첫 홈런보다 타선 폭발이 더 기쁜 ‘캡틴’ 구자욱…”첫 승 없어도 불안함 1도 없었다” [오!쎈 대구]




삼성은 KBO 최초 팀 30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구자욱은 “팀이 30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어 기쁘고 이는 그동안 삼성 선배님들께서 이뤄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후배 선수들이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고 지난달 31일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는 연장 11회 혈투를 벌였으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구자욱은 “앞선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불안함은 전혀 없었고 코칭스태프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팀 분위기도 좋았다. 동요되는 부분도 없었고 어제 경기를 통해 혈이 뚫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디어 혈 뚫렸다” 첫 홈런보다 타선 폭발이 더 기쁜 ‘캡틴’ 구자욱…”첫 승 없어도 불안함 1도 없었다” [오!쎈 대구]




한편 박진만 감독은 “선발 양창섭이 최선을 다해 막아준 덕분에 타선도 선취점을 내면서 활기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선발승을 거둘 만한 자격이 있는 투구 내용이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또 “공격에서는 김성윤이 선제 타점을 내주고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류지혁이 3회 2타점으로 추가점을 뽑아냈는데 흐름을 가져오는 중요한 안타였다”고 덧붙였다.

4회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슈퍼 캐치를 선보인 김지찬을 두고 “수비 하나로 선발 양창섭에게 큰 도움을 주고 팀도 살렸다”면서 “김영웅도 타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매우 좋아진 모습”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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