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건' 일본, 잉글랜드 원정서 1-0 역사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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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잉글랜드 원정경기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잡아내는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고작 월드컵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일어난 일이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잉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미토마 카오루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피파랭킹 4위인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공식 홈구장이자 영국 축구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웸블리에서 경기하게 된 일본 축구. 잉글랜드는 필 포든, 콜 팔머, 코비 마이누, 마크 게히 등 EPL 명문팀 에이스들이 모두 출동했다.
일본은 전반 18분까지 잉글랜드에 슈팅 5개를 허용할 정도로 초반 강한 압박을 당했다. 하지만 전반 23분 단 한번의 역습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 중원에서 미토마 카오루가 공을 뺏어낸 후 왼쪽으로 벌려줬고 나카무라 케이토가 박스안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미토마 카오루가 그대로 박스안 정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갈랐다.
단한번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이날 경기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일본이다.
전반 33분 잉글랜드는 중앙 미드필더 앨리엇 앤더슨이 박스 바로 밖 중앙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는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40분에는 중앙에서 스루패스 이후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박스안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 잉글랜드는 슈팅 7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 하나를 기록하지 못했고 일본은 첫 슈팅으로 골을 넣은 이후 슈팅 3개를 추가하며 마쳤다. 잉글랜드가 볼점유율 70%로 앞섰다.
후반들어 일본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도안 리츠가 오른쪽에서 맹렬한 돌파 후 박스안 오른쪽에서 각이 없음에도 과감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잉글랜드는 후반 18분 박스 바로 밖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치우친 골대와 약 18m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어 동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모건 로저스가 찬 슈팅이 수비벽에 걸리며 기회를 놓친다.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 이후 거세게 일본을 몰아쳤다. 후반 32분에는 교체투입된 마쿠스 래시포드 등의 슈팅이 일본 골망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일본은 분명 힘겨워했다.
하지만 일본은 버텨냈고 결국 1-0 승리를 낚아냈다.
축구 종가이자 월드컵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를 원정에서, 월드컵 개막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잡아낸 대단한 일본 축구.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 축구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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