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이범호 감독이 감쌌구나, 김도영 적시타→비거리 125m 투런포→2루타→볼넷 '헛스윙 악몽 지웠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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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이범호 감독이 감쌌구나, 김도영 적시타→비거리 125m 투런포→2루타→볼넷 '헛스윙 악몽 지웠다' [MD잠실]](/data/sportsteam/image_1774976472356_18640909.jpg)
[마이데일리 =잠실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개막 후 세 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했다.
김도영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2루에서 톨허스트의 5구째 151km를 밀어쳐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감을 잡았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3구째 137.3km 커터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누가 봐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좌측 담장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24.7m 대형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김도영의 시즌 1호 홈런이다.
김도영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정용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다. 5구째 121km 커브를 받아쳐 좌익 선상으로 타구를 때려냈다. 이제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놨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7-2로 앞선 8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다. 김도영은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아쉽게도 사이클링히트는 하지 못했다. 그래도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KIA는 SSG 랜더스와 개막 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했다. 특히 지난 29일 경기서 0-4로 끌려가던 3회 초 1사 만루 찬스서 김도영이 상대 선발 김건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도 5구째와 6구째,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높은 직구에 헛스윙을 연달아 한 것이다.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고, 후속 나성범도 초구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점을 뽑지 못했다.
이후 KIA는 3회 5점을 뺏겨 추격 의지를 잃었다.
이에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어떻게 다 잘치나. 만루에 치고 싶은 마음은 당연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날이 있다. (볼인) 공인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는 날이 있다. 그날이 그랬을 것"이라면서 "도영이도 볼로 보이면 안 쳤을 텐데 본인한테는 스트라이크로 보였기 때문에 스윙을 한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 공부하는 것이다"며 감쌌다.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한 김도영이다.
경기 후 김도영은 "홈런이 나와서 좋고 팀이 이겨서 더 좋다"고 만족하면서도 "몸상태는 정상이고 타격감은 아직 올라오는 중이다.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헛스윙 장면은 여전히 잔상에 남았다. 김도영은 "머리에 많이 남았다. 야구는 분위기 싸움인데 그때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다 보니 팀에 많이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오늘은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느낌을 가지고 야구를 했다"고 강조했다.
마수걸이 홈런을 친 만큼 홈런 개수에 대한 목표도 있을 터. 김도영은 "풀타임 시즌에 38홈런을 쳤으니 40홈런을 당연히 목표로 잡을 것 같다. 그 이상을 치려고 하는 게 선수로서의 당연한 목표고 욕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래서 이범호 감독이 감쌌구나, 김도영 적시타→비거리 125m 투런포→2루타→볼넷 '헛스윙 악몽 지웠다' [MD잠실]](/data/sportsteam/image_1774976472679_26063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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