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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의 4이닝 4실점 난조, 감독은 어떻게 봤나…"공 좋았다, 홈런은 맞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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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의 4이닝 4실점 난조, 감독은 어떻게 봤나…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변함없이 믿는다.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곽빈의 이름을 언급했다.

두산은 지난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시리즈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의 시즌 첫 승이자 김원형 감독의 두산 부임 후 첫 승리였다.

이날 5회까지 0-4로 끌려갔지만 6회 정수빈과 강승호의 적시타, 7회 양석환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다. 4-6으로 뒤처진 8회초 다즈 카메론의 동점 투런포와 김민석의 결승 3점 홈런으로 짜릿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다만 선발투수였던 곽빈은 주춤했다.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투구 수 75개로 물러났다. 3회까진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4회 4점이나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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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박민우의 우전 2루타와 도루, 맷 데이비슨의 땅볼 타점으로 0-1. 박건우에겐 초구에 좌월 솔로포를 맞아 0-2가 됐다. 김휘집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형준까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0-4로 점수가 벌어졌다.

곽빈은 천재환의 1루 땅볼, 최정원의 볼넷 후 김주원의 우익수 뜬공으로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31일 대구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곽빈의 공은 좋았다. 홈런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건우 선수에게 맞은 것은 타자가 노림수를 갖고 쳤다기보다는 커브가 실투로 높게 들어갔다. (방망이가) 나가는 길에 맞아 홈런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김형준 선수에게 맞은 것은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난 뒤 어느 정도 공이 눈에 익어서 공교롭게 홈런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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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시즌 첫 경기였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돌아와 시범경기 한 경기에 나간 상태였다.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100%로 투구했지만 첫 게임이라 조금 그랬던 것 같다"며 "그 상황에선 상대 타자가 컨디션이 조금 더 좋았던 것이라고 본다. 다음 경기 때부터는 곽빈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곽빈은 비시즌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해 WBC를 치르고 왔다. KBO 시범경기에는 지난 23일 수원 KT 위즈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2개로 활약했다. 시즌 첫 등판에선 주춤했지만 다시 궤도에 올라야 한다.

두산은 29일 승리 후 김 감독의 첫 승을 적극적으로 축하해 줬다. 김 감독은 "케이크도 있고 구단에서 준비 많이 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감사했다. 양의지가 첫 승 공도 잘 챙겨줬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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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전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다즈 카메론(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승호(2루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박지훈(우익수)-김민석(좌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외야수인 카메론은 지난 28일 시즌 개막전이던 창원 NC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초 2루타를 때려낸 뒤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뒤쪽에 근육통을 느껴 교체됐다. 29일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 홈런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몸 상태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수비를 100%로 하기보다는 조금 조심하자고 했다. 타격하고 어느 정도 뛰는 데는 큰 문제 없다"며 "그래서 지명타자로 넣었다. 매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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