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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빼고 모두 바뀌나…프로배구 감독 선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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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빼고 모두 바뀌나…프로배구 감독 선임 본격화




다음 달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가운데, 구단들이 사령탑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상당수가 물갈이되면서 감독들에게는 ‘잔인한 4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삼성화재는 30일 전 대한항공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뒤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부 최다인 8회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화재는 2017~18시즌 이후 8시즌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고, 특히 이번 정규리그를 최하위로 마감했다.

2022~24시즌부터 4시즌 동안 한국전력을 이끌었던 권영민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외국인 주포 베논이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지만,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지난 18일 KB손해보험전에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쳤다.

정규리그 여자부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챔프전 이후 새 감독을 맞을 계획이다. 빛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의 지난해 ‘코치 폭행’ 사건이 계약 연장에 악재가 됐다.

이번 시즌을 달궜던 감독대행들의 희비도 엇갈린다. 지난해 12월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이 사퇴한 후 하현용 감독대행이 지휘해왔던 KB손해보험은 현재 외국인을 포함한 감독 후보 명단을 추려 검토 중이다.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최종전 3-0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우리카드에 막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에선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정규리그를 치른 IBK기업은행이 새 감독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감독대행을 맡으며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던 여 감독대행은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과 아시아 쿼터 킨켈라의 부상으로 봄 배구 티켓을 놓치며 구단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정규리그서 14승 4패(승률 77.8%)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끈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이 그나마 구단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행이 지휘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전에서 2전 전패로 물러났지만, 1·2차전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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