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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20억 한화→KIA행 '통렬한 자기반성' 왜?... 그래도 사령탑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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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하루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 6-7, 9회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KIA는 2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개막전 패배가 아쉬웠다. 사실상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흐름을 넘겨준 출발 지점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범수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날 KIA는 외국인 1선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KIA가 5-0으로 앞서고 있는 7회말.

KIA는 선발 네일을 내리고 김범수를 두 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그런데 김범수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넷을 허용한 것. 이어 고명준에게 3구째 우중간 안타, 후속 최지훈에게 6구째 우전 안타를 각각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범수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성영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포일과 적시타 등이 나오면서 김범수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결국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KIA는 9회초 1점을 더 뽑고도, 9회말 4점을 내준 끝에 6-7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어 "신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긴장을 했는지 이해도 간다. 새로운 팀으로 오는 변화가 있었고, 또 그 팀에서 잘하고 싶었을 것이다. 여기에 중요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갔기 때문에 긴장감은 충분히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제 앞으로는 계속 잘 던져줄 거라 생각한다"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이 감독은 "저희 불펜 투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은 좋다고 생각한다. 선발진 뒤에서 불펜 투수들이 확실하게 받쳐줘야 올해 성적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믿음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다만 조금 생각이 많은 투수들의 경우, 변화를 조금씩 줄 수는 있다. 그래도 이렇게 불펜이 잘 움직이는 게 팀에 굉장히 좋다. 믿음을 부여하면서 같이 움직이도록 하겠다"며 재차 믿음을 드러냈다.

이제 KIA는 30일 하루 휴식 후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연이틀 마운드가 무너진 KIA가 전열을 다시 정비해 반격에 나설 것인가.











인천=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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