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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건너 또 11언더 61타’ 김효주, 2연승&2연패 보인다…포드 챔피언십 3R 4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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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건너 또 11언더 61타’ 김효주, 2연승&2연패 보인다…포드 챔피언십 3R 4타차 선두




김효주가 무결점 퍼펙트 샷감으로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을 예약했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넬리 코다(미국)의 추격을 4타 차 2위(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김효주는 파운더스컵에서 코다를 상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김효주가 기록한 25언더파 191타는 LPGA투어 54홀 최소타 기록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7타만 더 줄이면 김세영이 2018년 숀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보유하고 있는 LPGA투어 72홀 최저타(31언더파)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김효주는 첫날 11타 맹타를 휘둘러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 이튿날 3타를 줄인데 그쳐 코다에 2타 뒤졌다. 하지만 이날 또 다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선두 자리를 꿰찼다. LPGA투어 역사상 한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11언더파를 2차례 기록한 것은 김효주가 처음이다.

김효주가 마지막날에도 선두를 지켜낸다면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다. 또한 개인 최초의 한 시즌 멀티플 우승이기도 하다. 김효주는 LPGA투어서 통산 8승을 거두고 있지만 복수 우승이 없었다.

또 2019년에 이어 7년만에 한국 군단의 3주 연속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 한국 군단은 지난주 김효주의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앞서 이미향이 블루베이 LPG에서 8년8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한국 군단은 2019년에 양희영이 혼다 LPGA타일랜드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박성현의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의 BOH 파운더스컵까지 3주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그 해에 총 15승을 합작했다.

김효주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코다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그리고 10번 홀(파3)에서 약 10m 가량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이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상승 모드로 돌아선 김효주는 1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2번 홀(파5)에서는 이글, 13번 홀(파4) 버디 등 10∼13번까지 4개 홀에서 5타를 줄여 코다를 4타 차이로 따돌렸다.

그린 플레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김효주가 기록한 퍼트수는 25개인 반면 코다는 31개로 치솟았다. 사흘간 퍼트수도 김효주는 80개, 코다는 85개였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효주와 코다는 서로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김효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그와 경쟁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고 했다.

코다는 “김효주는 오늘 믿을 수 없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그가 멋진 샷을 날리고 퍼팅을 성공시킬 때 나도 감탄한다”고 엄지척을 해보였다.

그러면서도 둘은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김효주는 “오늘 했던 것처럼 내 게임 플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코다는 “아직 18홀이 남았다. 골프와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응수 했다.

투어 2년 차인 윤이나가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덤보’전인지는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솎아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8위에 자리하며 2년 7개월여만에 ‘톱10’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전인지의 가장 최근 톱10은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 공동 8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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