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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를 브라질로 만든 홍명보호, 김민재 중심 스리백 보완 절실…원정 8강 목표? 수비 개선 없으면 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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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수비는 코트디부아르를 마치 브라질처럼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0-4 참패했다.

대단히 아쉬운 하루였다. 대한민국은 무려 3번의 골대를 강타하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공격에서 보여준 날카로움은 분명 존재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결국 코트디부아르를 놀라게 한 몇 번의 기회는 있었다.



코트디부아르를 브라질로 만든 홍명보호, 김민재 중심 스리백 보완 절실…원정 8강 목표? 수비 개선 없으면 또 참사




홍명보 감독은 꾸준히 스리백을 선택하고 있고 대부분 김민재가 스위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김태현과 조유민이 좌우 스토퍼로 선발됐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가장 큰 약점으로 드러난 건 조유민이 배치된 오른쪽 수비였다. 코트디부아르는 첫 번째, 두 번째 골을 대한민국 스리백의 오른쪽을 공략, 기록했다.



코트디부아르를 브라질로 만든 홍명보호, 김민재 중심 스리백 보완 절실…원정 8강 목표? 수비 개선 없으면 또 참사




두 번째 골 역시 조유민의 위치에서 나왔다. 시몬 아딩그라가 조유민과의 경합에서 완벽히 승리, 대한민국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득점했다. 이때는 김민재조차 슈팅을 예측하는 수비만 해야 했다.

그동안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 조유민의 무기력한 모습은 홍명보호의 스리백에 대한 의심을 낳게 했다. 결국 김민재가 스위퍼로 배치, 중앙에 서는 순간 좌우 스토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그중 한쪽이 무너졌을 때 확실한 대안이 없다는 것을 노출한 코트디부아르전이었다.

코트디부아르의 마지막 골 상황은 마치 12년 전 알제리와의 월드컵 경기를 보는 듯했다. 코트디부아르의 역습에 대한민국 수비는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고 큰 압박 한 번 하지 못한 채 쉽게 실점했다.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못한 대가는 4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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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코트디부아르와 같이 스피드와 피지컬을 고루 갖춘 팀을 상대로 한쪽 진영이 붕괴됐을 때 제대로 된 대비책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체코 중 한 팀은 물론 멕시코, 남아공을 상대한다. 그들 모두 대한민국만큼, 그보다 더 좋은 피지컬과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런 상대를 만났을 때 이번처럼 스리백 한쪽이 무너지면 대량 실점을 피하기 힘들다.

어쩌면 홍명보 감독의 큰 그림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코트디부아르전 역시 하나의 실험일 수도 있다. 다만 월드컵이 코앞까지 다가온 지금, 무려 4골을 실점하는 평가전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시스템을 월드컵에서 활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여러모로 부정적인 생각만 낳게 하는 코트디부아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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