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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차 9회 1사 1루에서 '신인'을 올리다니, 김태형 이래서 명장인가…"부담감 이겨내고 좋은 피칭 해줬다" 극찬 또 극찬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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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차 9회 1사 1루에서 '신인'을 올리다니, 김태형 이래서 명장인가…






3점 차 9회 1사 1루에서 '신인'을 올리다니, 김태형 이래서 명장인가…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진땀승을 거뒀다. '신인' 박정민이 데뷔전에서 귀중한 세이브를 기록, 롯데를 구했다.

롯데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5볼넷으로 제구력은 아쉬웠지만 최고 156km/h에 이르는 직구는 무시무시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6점을 냈다. 윤동희가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도 똑같이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적어냈다. 쐐기 홈런을 친 전준우는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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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대형 사고가 터질 뻔했다. 롯데가 6-1로 앞선 상황.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지만 개막전이기에 특별히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1사 이후 이재현에게 안타, 김성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게임이 이상해졌다.

3점 차 1사 1루에서 김태형 감독은 '신인' 박정민을 택했다. 2003년생 박정민은 서당초-매송중-장충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대학 최대어다. 시범경기에서 6경기 승패 없이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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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데뷔전을 치렀다. 첫 상대는 '50홈런 타자' 르윈 디아즈. 2-1 카운트에서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1사 2, 3루. 여기서 대타 전병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타석에는 '포스트시즌 히어로' 김영웅. 박정민은 초구 체인지업으로 파울, 2구 체인지업으로 루킹 스트라이크, 3구 직구로 헛스윙 삼구 삼진을 솎아 냈다. 이어 '우승 포수' 박세혁과 승부. 초구 체인지업-2구 직구-3구 직구로 3연속 헛스윙, 짜릿한 탈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박정민은 데뷔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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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값진 개막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선발 로드리게스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한 신인 박정민이 개막 첫 등판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너무 좋은 피칭을 해주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선도 빼놓을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 선수의 홈런으로 기세를 잡았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레이예스, 전준우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24000명 만원 관중이 시즌 개막전을 지켜봤다. 김태형 감독은 "오랜만에 개막전 승리라고 들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승리에 앞으로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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