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제친 프리랜드, 첫 타석부터 홈런 '쾅'…로버츠 감독 선택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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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전 로스터에 승선한 프리랜드가 다저스 수뇌부의 믿음과 기대에 '홈런포'로 보답했다.
프리랜드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방문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MHN에 보내온 선발 라인업 카드에 프리랜드는 9번 타자,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프리랜드의 이날 첫 타석은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프리랜드는 애리조나 선발 레인 넬슨을 상대로 5구, 96.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04.9마일로 기록됐을 만큼 맞는 순간 홈런 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비거리도 413피트나 나왔다. 몸쪽 낮은 곳으로 제구가 잘 된 투구였지만 프리랜드가 더 잘 퍼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랜드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두고 말이 많았다. 스프링캠프에서 1할 타율로 부진했던 그가 4할 타율을 기록한 김혜성 대신 26인 로스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프리랜드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타석에서 투수를 상대할 때 보여준 침착함과 선구안 그리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좋은 대처를 했다"며 표면적인 수치보다 타석에서의 대응법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로 프리랜드는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총 13개의 볼넷을 얻어냈을 만큼 타석에서 서두르지 않았고, 선구안도 좋았다. 팀내 볼넷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논쟁 속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 프리랜드. 하지만 첫 타석부터 쏘아 올린 홈런포 때문에 당분간 그에 대한 논란은 줄어들 전망이다. 프리랜드가 지금처럼 계속 잘한다면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은 더 어려워질 확률이 높다.

사진=©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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