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급 레벨 투수가 KBO 왔다고?' 韓 무대 또 평정할까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자신감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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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8일 오후 2시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두산은 플렉센,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각각 내세운다.
두산 팬들의 플렉센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플렉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 총 12⅓이닝 동안 11피안타 3볼넷 21탈삼진 1실점(1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렸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4. 피안타율은 0.239였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플렉센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그룹과 격차도 컸다. 테일러(NC)와 하영민(키움)이 2.25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화 이글스 아시아 쿼터 투수 왕옌청이 2.92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플렉센은 시범경기 탈삼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올러(KIA), 잭로그(두산,이상 18개)와 3개 차이가 났다.
플렉센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KIA와 시범경기에서도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5일 휴식 후 개막전 1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당시 플렉센은 "감독님께서 현재 구위는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닝당 공을 3개씩만 줄이면 더욱 좋겠다고 하셨다. 그 부분에 집중하며 투구했다. 야수들의 좋은 수비 덕분에 투구 수를 줄이면서 계획된 5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수 양의지와 호흡도 맞춰가고 있다. 리그 정상의 포수와 함께하는 것이 큰 행운이고, 영광이다. 앞으로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피칭이었다. 이제 다가오는 개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많은 팬분께서 반겨주셨다. 시범경기임에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두산 팬분들의 응원 소리가 놀라웠다. 항상 열정적인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KBO 리그 맹활약을 바탕으로 미국 무대로 돌아간 플렉센. 2021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021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올렸다. 179⅔이닝 동안 125탈삼진을 마크했다. 2021시즌 시애틀 구단 내 최다승, 선발 평균자책점, 최다 이닝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찍은 플렉센.
그리고 다시 두산으로 돌아와 한국과 연을 이어가게 됐다. 두산 구단은 플렉센 재영입 발표 당시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 시범경기에서 여전히 빼어난 투구를 펼친 플렉센. 과연 플렉센이 두산의 1선발 역할을 넘어 KBO 리그를 지배하는 최고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

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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