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버디만 12개…'12언더파 60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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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펄펄 날았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 캣테일 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12언더파 60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는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60타는 포드 챔피언십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4년 해나 그린(호주)이 기록한 61타였다.

리디아 고는 10~13번 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이후 16~17번 홀과 1~2번 홀, 5~6번 홀, 8~9번 홀에서 4쌍의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린은 딱 1차례만 놓쳤고, 퍼팅 수는 25개였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올해 첫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통산 23승을 수확한 '골프천재'다. 올해는 이전 4개 대회에서 2차례 톱 5에 진입했다. 마지막 우승은 작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다.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냈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리디아 고를 추격했다. 지난주 통산 8승을 올린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2연패를 달성해 시즌 2승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9언더파 63타, 이소미와 유해란, 안나린, 이와이 아키에(일본) 6언더파 66타, 이정은5 5언더파 67타, 전인지와 양희영은 4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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