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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리허설 마친 KIA, ‘V13’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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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리허설 마친 KIA, ‘V13’ 정조준한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최근 삼성과의 2연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며 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위한 모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압도적인 구위와 박민·김호령 등 야수들의 성장을 확인하며 전력의 깊이를 더했다. 다만 베테랑 양현종의 구속 회복과 외국인 타자진의 타격 침묵은 개막 전까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지금까지 투수진에서는 아담 올러가 단연 돋보였다. 올러는 삼성전에서 최고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의리 역시 kt전에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던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환골탈태한 제구력을 과시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선발 경쟁 중인 황동하 역시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장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증명했다. 황동하와 함께 경쟁 중인 김태형도 SSG전에서 3이닝 1실점, 최고 149㎞의 빠른 공을 뿌리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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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장타 허용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특히 시범경기 막바지까지 평균 구속이 130㎞ 중후반대에 머물고 있어 구속 회복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야수진에서는 박민과 김호령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박민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을 뽐내고, 타석에서는 멀티 홈런도 성공시키는 등 내야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찼다. 김호령은 수비에서는 중견수 포지션을 든든하게 지켰고,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서 33타수 12안타 타율 0.364에 2루타도 6개나 터뜨리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KIA 타선의 희망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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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은 시범경기 기간 31타수 4안타 타율 0.129로 침묵하며 공격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카스트로 역시 34타수 8안타 0홈런 타율 0.235에 그치면서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만큼의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호랑이 군단의 시범경기 성적과 최종 성적이 일치한 경우는 시범경기가 시작된 1983년부터 지금까지 총 8번으로 18.6%에 불과했다. 또, 2009년 우승 당시 시범경기 성적은 5위, 2017년 우승 당시 시범경기 성적은 7위, 2024년 우승 때에도 시범경기 성적은 6위에 그친 바 있다.

KIA가 4승 2무 6패의 시범경기 최종성적을 딛고 페넌트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솔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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