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판 ‘폰와듀오’ 롯데에서 나올까…타자는 한화로 돌아온 페라자 주목[해설위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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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판 ‘폰와듀오’ 롯데에서 나올까…타자는 한화로 돌아온 페라자 주목[해설위원 전망]](/data/sportsteam/image_1774425615237_16368695.jpg)
![2026년판 ‘폰와듀오’ 롯데에서 나올까…타자는 한화로 돌아온 페라자 주목[해설위원 전망]](/data/sportsteam/image_1774425615270_29298303.jpg)
흔히 외국인 선수 선발을 ‘농사’에 비유한다. 그만큼 한 시즌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투타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팀 성적과도 연결됐다.
한화는 코디 폰세(17승)와 라이언 와이스(16승)가 33승을 합작하며 팀의 17년만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최초 50홈런-150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덕분에 타선의 강점을 살릴 수 있었고, 2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리그를 주름잡을 외인들이 등장할 수 있을까.
해설위원들 중 대부분은 제 2의 ‘폰와 듀오’가 될 외국인 투수들이 있는 팀으로 롯데에 주목했다.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스토브리그 동안 이렇다할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롯데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영입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리고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두 명 중 누구든 1선발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범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2경기에 나서 9이닝 6실점(5자책) 평균자책 5.00을 기록했고 비슬리는 2경기 10이닝 4실점 평균자책 3.60의 성적을 냈다.
이 중 더 강하고 빠른 공을 던지는 로드리게스가 3월28일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지만 해설위원들은 비슬리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정민철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비슬리가 아주 압도적인 강속구를 던지는 건 아니지만 터널링 활용이 좋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투수 운용을 하는데 꽤 도움이 될 것 같은 피칭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도 “로드리게스가 볼이 빠르지만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비슬리는 볼의 움직임이 좋다. 폰세급은 아니지만 볼의 움직임이 낫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KBO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들 중에서는 두산으로 6년만에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이 꼽혔다.
플렉센은 2020년 21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 3.01을 기록했고 그 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떠난 그는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마운드에 선다. 시범경기부터 3경기 12.1이닝 1실점 21삼진 평균자책 0.73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선우 MBC스포츠+해설위원은 “두산 플렉센이 공도 좋고 타점이 높아서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삼성의 6주 대체 외인 투수인 잭 오러클린도 기대를 모았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 대표팀일 때도 국내에서 통할 선수로 봤다. 150㎞를 던지는 좌완 투수라는 메리트가 있다. 단기 계약이라 정신 무장도 잘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환 해설위원은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도 공이 정말 좋더라”라고 언급했다. 베니지아노는 SSG는 처음 영입한 드류 버하겐이 메디컬 테스트에 탈락하게 되면서 다음 외인 투수로 영입됐다. 우여곡절 끝에 SSG에 합류했지만 시범경기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 3.6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년판 ‘폰와듀오’ 롯데에서 나올까…타자는 한화로 돌아온 페라자 주목[해설위원 전망]](/data/sportsteam/image_1774425615307_21919085.jpg)
타자 중에서는 2시즌만에 복귀한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타자로 꼽혔다. 페라자는 2024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0.375 2홈런 5타점 등으로 타격감을 자랑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페라자가 2024년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현장에서 투수들은 페라자를 굉장히 경계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순철 해설위원도 “타자 중에서는 페라자가 제일 괜찮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여전히 디아즈가 위력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준석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대구 삼성라이온드파크에 최적화된 선수로 이미 적응을 마쳤고 이번 시즌은 최형우까지 뒤에 받치고 있고 구자욱, 김영웅 등도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 환경적인 면에서 앞서 있다”고 추켜세웠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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