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 치고 마이너 간 김혜성, "메이저 콜업은 바로 이 때…" 美 언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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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4할 타율을 치고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LA 다저스 김혜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매체 '트루블루'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 유틸리티맨 김혜성이 2026 개막전 로스터 경쟁에서 밀려 마이너리그 트리플 A로 내려갔다"며 "대신 그의 경쟁상대였던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혜성이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07을 기록했을 만큼 표면적인 성적은 좋았다"며 "하지만 메이저리그 수준의 빠른 공에 대한 대응능력이 여전히 의문스럽고, 평가기회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표면적인 성적보다 타석에서 투수를 상대하거나 볼넷을 얻어내는 등의 접근법이 더 중요하게 평가됐다"며 "이런 면에서 프리랜드가 김혜성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요약하면 '김혜성이 프리랜드보다 더 성적은 좋았지만 메이저리그 투수 대응력에 있어 다저스 수뇌부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김혜성이 비록, 정규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게 끝난 건 아니다. 다저스 팀 사정과 김혜성의 활약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빅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맨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마이너로 보낸 이유도 매일 경기에 나가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쯤 김혜성을 다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매체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약 2~4주 안에 첫 번째 기회가 올 것"이라며 "그 기회는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한 프리랜드의 부진"이라고 꼽았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에 쉽게 로스터를 바꾸지 않는 팀으로 유명하다. '스타군단'으로 불릴 만큼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잠시 부진해도 믿고 기용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프리랜드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한 적이 없다. 아직 루키신분이다. 때문에 그가 시즌 초 지속적으로 부진하거나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이는 김혜성에게 콜업기회가 된다.
두 번째로 5월이 유력하다. 김혜성은 미국에 진출한 지난 해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5월에 토미 에드먼의 발목부상 때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는 기회를 잡았다.

5월이 되면 부진한 선수 또는 부상 등의 변수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시즌 초보다 김혜성에게 콜업기회가 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콜업시기에 맞춰 김혜성이 좋은 성적과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다저스는 선수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기회가 왔을 때 김혜성이 트리플 A에서 부진하면 그 기회는 다른 선수에게 갈 수 있다.
김혜성이 마이너로 간 건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때문에 더 이상 이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 다저스의 콜업 소식이 들릴 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김혜성©MHN DB, 다저스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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