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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WC 탈락' 이탈리아, 목숨 걸고 싸운다...PO 앞두고 "380경기 분석 완료, 변명 따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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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WC 탈락' 이탈리아, 목숨 걸고 싸운다...PO 앞두고




[포포투=김아인]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종가' 이탈리아가 3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사상 초유의 비극을 막기 위해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A조 준결승전에서 북아일랜드와 격돌한다.

지면 그대로 탈락인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이탈리아는 최근 두 차례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며 축구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번 예선에서도 노르웨이에 밀려 조 2위로 내려앉으며 플레이오프라는 험난한 길을 택하게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만에 본선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전설' 가투소의 지휘 아래 다시 한번 유럽 정상의 위용을 되찾고자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단판 승부로, 여기서 승리해야만 웨일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마지막 본선 티켓을 다툴 수 있다. 본선에 오른다면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와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가투소 감독은 당당했다. 그는 '라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직 이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다. 변명은 비겁한 자들의 선택일 뿐"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나와 코칭스태프는 무려 380경기를 분석하며 북아일랜드를 해부했다. 지난 2년간의 아픔은 잊었다. 우리 머릿속엔 오직 승리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역 시절 '싸움닭'으로 불렸던 가투소지만, 감독으로서는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 과도한 압박을 주지 않겠다. 그들은 이미 이 경기의 무게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역할이다.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를 위한 서로 다른 전략 구상도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에 대해서도 "아쉽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을 믿는다. 내 자존심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라며 실리적인 태도를 보였다.



'2연속 WC 탈락' 이탈리아, 목숨 걸고 싸운다...PO 앞두고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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