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 완파→아시아 정상 등극' 日 잔혹한 현실, 참다못한 사령탑 격정 토로 "우승해봤자..."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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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23일 "일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닐스 닐센 감독은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컵 우승 기자회견에서 대회 중계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일본은 지난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개최국 호주를 1-0으로 꺾고 8년 만에 통산 3번째 여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의 준결승에서는 슈팅 수 21-6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한국을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전 11년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일본 국가대표팀 사령탑은 허탈해했다. 닐센 감독은 '일본 내 TV 중계가 없어 우승이 큰 뉴스가 되지 않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 "유감스럽게도 지상파 방송이 없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닐센 감독은 "유럽과 비교해 일본은 다른 스포츠의 인기도 매우 높아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면서도 "조금 더 주목해 준다면 우리도 더 좋은 플레이로 가치를 증명할 것이기에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매력적인 축구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사사키 노리오 일본축구협회(JFA) 여자위원장 역시 "호주의 여자 축구 열기를 보며 많은 힌트를 얻었다. 일본 내 여자 축구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일본 여자 축구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2025 쉬 빌리브스컵에서도 FIFA 랭킹 1위 미국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미국 대표팀의 에마 헤이스 감독으로부터 "일본은 미국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했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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