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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LB 갈 선수야" 이정후가 직접 추천했다…KBO 역수출 외인도 기억하는 이름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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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꼬시진 않았고…많은 선수들한테 이제 메이저리그를 갈 선수다라고 소개를 해주셨어요."

2022 1차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도영은 입단 3년 차에  KBO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024시즌 141경기에 나서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타율 0.347을 기록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고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도영은 KBOD MVP, 골든글러브 등 모든 시상식의 최고 권위상들을 싹쓸이했다.

지난해에는 잇따른 부상으로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하고 30경기 나서는 데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만 3번을 당하며 30경기 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타율 0.309, OPS 0.943을 기록했다.

실전 공백이 길었던 만큼,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발탁될 당시까지만 해도 김도영을 향해 의문부호가 붙었다. 하지만 김도영은 WB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17년 만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스스로를 포함해 김도영이라는 이름에 향했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과 마주한 만큼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낀 대회이기도 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 김혜성이나 저마이 존스, 셰이 위트컴, 데인 더닝 등 '팀 코리아'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깨달은 바도 많았다.

김도영은 이정후에 대한 질문에 "같이 해보니까 왜 KBO에서 그런 성적을 냈고, 그런 좋은 대우를 받고 미국으로 갔는지 알 것 같다"면서 "기술적으로도 좋은 건 알려져 있지만, 주장으로서도 역할을 다 해주셨기 때문에 (대표팀이) 그런 기적을 쓰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오라고 꼬시진 않았냐'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꼬시진 않고, 다른 선수들에게 '이제 메이저리그 갈 선수다'라고 소개를 해주셨다"고 웃었다. 김도영은 "존스 선수는 디트릭 엔스(전 LG) 그 선수에게 내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뿌듯했고, 카스트로 얘기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WBC 종료 후 야구 전문 매체 '월드 베이스볼 네트워크'는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 5명을 선정,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도영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도영의 '파워와 스피드의 완벽한 조화'가 이미 MLB 스카우트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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