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 불가' 마이너행 후폭풍 거세다! 김혜성 곧 다저스 떠난다? 美 이적설까지 등장, “KIM 다저스 신뢰 잃은 선수, 곧 이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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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타율 4할대 맹타에도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은 김혜성(LA 다저스)이 이대로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웨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납득 불가한 로스터 결정, 팬들은 김혜성의 향후 거취에 의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강등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거취를 전망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 김혜성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를 9경기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출루율 .448 장타율 .519 OPS .967로 마무리하며 타율 2할7리 OPS .613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일취월장한 타격 솜씨를 뽐냈다. 그럼에도 개막 엔트리 승선이 좌절되며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는 처지가 됐다.
다저스 웨이는 “이번 결정은 다소 충격적이다. 김혜성은 표면적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비로스터 초청 선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라며 “프리랜드의 경우 시범경기 18경기 타율 1할1푼6리 출루율 .286 장타율 .233에 그쳤는데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는 프리랜드를 향한 신뢰라기보다 김혜성에 대한 구단의 평가를 더 보여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의 화려한 시범경기 기록 이면에 있는 진짜 스탯을 주목했다. 매체는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다소 착시 효과가 있다. WBC에 참가하면서 표본이 적고, 대회에서 타율 8푼3리 출루율 .214 장타율 .333으로 부진했다. 다저스가 이를 주목했고, 복귀 후 부진에서 벗어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단순한 성적보다 중요한 게 바로 타석에서의 모습이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원래 장타력보다 컨택/출루 능력이 강점이 타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장타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 것은 물론, 다저스가 예상하지 못한 헛스윙 성향도 드러났다. 김혜성의 삼진율은 30.6%, 볼넷 비율은 4.1%였고, 이번 시범경기 또한 삼진율 26.7%, 볼넷 비율 3.3%로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번 마이너리그 강등이 김혜성의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의 강등은 단순한 재정비 기회로 보여지지 않는다”라며 “김혜성은 3년 계약의 2년차를 맞이했다. 현 시점에서 다저스가 2028년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충분한 가치를 보여주면서 트레이드 이적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이어 “짧은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이 김혜성을 정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건 다소 이례적이다. 그러나 내야 자원이 넘치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다저스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 그가 향후 LA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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