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밟힌' 이강인, 끝내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결장 가능성... "코트디부아르전 뛰면 안 돼" 프랑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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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부상 여파로 이번 A매치 기간 중 휴식이 필요하다"며 "이강인은 정밀 진단 결과 발목에 큰 부상은 피했지만, 소집 직후인 오는 28일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 3월 첫 번째 A매치에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 소집을 직전에 두고 아찔한 부상 위기를 맞았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7라운드 OGC 니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이강인은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니스 미드필더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이강인에게 무리하게 발을 뻗었고, 끝내 이강인의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다.

이강인은 통증을 견디며 일어났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보호 차원에서 후반 19분 이강인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했다. 벤치로 물러난 이강인은 축구화를 벗고 의료진으로부터 긴급 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이강인은 스스로 걸어 나왔으나 발목 부위 특성상 정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커다란 악재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2연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다.

게다가 홍명보호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핵심 엔진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최근 소속팀 경기 중 상대 선수 3명의 압박을 벗어나다 발등을 밟혀 우측 발목 인대 부상을 입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 등 수비형 미드필더들까지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과거 사례와 비교해도 이번 3월 명단의 중요성은 명확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신태용 감독은 3월 평가전을 마친 뒤 5월 중순에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마지막 출정식 직후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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