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이 밝힌 김혜성 마이너 강등 이유 “매일 출전하며 다양한 포지션 뛰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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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강등 이유를 밝혔다.
LA 다저스는 3월 23일(한국시간)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김혜성이다.
시범경기 성적이 뛰어났던 만큼 올해는 빅리그 개막 로스터 승선이 유력해보였다. 다저스는 주전 2루수를 맡을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시즌 초 결장이 확정된 상태고 베테랑 우타자 미겔 로하스와 플래툰을 이룰 좌타자가 필요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9경기에서 .407/.448/.519 1홈런 6타점 5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썼다. 지난해(.207/.303/.310 1HR 3RBI) 시범경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오른 성적이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김혜성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시범경기 18경기에서 .116/.286/.233 1홈런 7타점으로 부진한 신인 알렉스 프리랜드를 선택했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강등에 대해 "트리플A에서 매일 경기에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플래툰 역할로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것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크게 부진한 프리랜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시범경기 성적의 숫자보다 타석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줬고 질이 좋았다"고 밝혔다.
워낙 탄탄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한 다저스인 만큼 에드먼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김혜성이든 프리랜드든 주전 라인업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에드먼 복귀 후 확실한 백업 유틸리티로 활용하기 위해 실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많이 소화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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