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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WBC, 한국서 결승까지 다 하자" MLB 유명 선수 깜짝 제안…"日 도쿄→美 마이애미,18시간 비행?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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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향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가 한국에서 개최될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향후 WBC 경기 장소를 한 곳에 집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넥스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현역 MLB 선수가 일본과 미국 병행 개최로 발생하는 불공정을 지적하면서 WBC 개혁안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2026 WBC는 지난 18일 베네수엘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베네수엘라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역대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대업을 이뤄냈다.






한국은 이번 WBC에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2패를 거둬 C조 2위에 올라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0-10(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을 포함해 전 세계 야구 팬들의 WBC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로하스가 이번 WBC 운영 방식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로하스가 지적한 부분은 병행 개최이다. 이번 WBC는 1라운드인 조별리그 경기를 일본 도쿄에서 진행했고, 2라운트 토너먼트 경기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졌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을 감수해야 했다. 로하스는 이를 지적하면서 다음 WBC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 곳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로하스가 추천한 개최국 후보엔 한국도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로하스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데이'에 나와 "모든 국가가 일본이나 한국에 모여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진행해도 된다. 그 다음 개최국은 라틴아메리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1라운드를 치른 국가가 18시간 이상을 들여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야 한다. 그것은 상당히 엄격하고, 공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야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진짜 목적이라면, 내 생각이 맞는 거 아닌가? 돈이나 시청자 수만을 우선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내가 정답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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