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무너진 韓 여자컬링 '팀 5G', 중국은 꼭 이긴다→세계선수권 토너먼트 진출 가시권…"韓 가장 유리한 위치" 中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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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팀 5G' 한국 여자 컬링이 2026 세계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일본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중국은 탈락 위기에 몰려 탄식을 내지르고 있다.
20일(한국시간) 대회 순위표에 따르면 한국은 6승 4패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번 대회는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이미 진출을 확정한 스위스, 캐나다, 일본, 스웨덴을 제외한 남은 두 자리를 놓고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피 말리는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현재 5위에 위치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상태다. 21일 열릴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들을 앞두고 승수 관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의 '팀 5G'는 이탈리아(14-5 승)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이후 '팀 후지사와' 일본에 5-9로 크게 패하고 최강 스위스에 6-7로 연패를 당했으나 노르웨이(8-7 승), 미국(7-5 승), 튀르키예(12-7 승), 호주(12-3 승), 스코틀랜드(8-3 승) 등 5연승을 달려 6승 2패를 만들었다.
이후 캐나다에게 3-8, 스웨덴에 7-8로 패해 주춤했으나 단독 5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둔 상태다.
특히 경쟁 상대인 중국,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모두 5승 5패로 동률을 이루며 6위 자리를 놓고 난전을 벌이고 있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진출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중국은 하루 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중국은 다크호스 튀르키예를 10-5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어진 일본과의 맞대결서 연장 접전 끝에 7-8로 무릎을 꿇었다.
중국 매체 소후는 이 패배를 두고 "깊은 후회와 탄식만 남은 경기"라고 보도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후지사와 사츠키를 앞세운 일본은 노련한 전술로 중국을 압박했다.
중국은 3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3-3 동점을 만들고, 후반전 10엔드에서 극적인 스틸로 7-7 연장전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차이가 갈렸다. 연장전에서 후공을 쥔 일본은 침착하게 하우스 중앙을 장악했고, 중국의 왕루이가 시도한 마지막 샷이 일본의 스톤을 밀어내지 못하면서 승부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이 패배로 중국은 자력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21일 첫 경기에서 반드시 한국을 꺾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소후는 "중국은 일본전 패배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면서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있다. 죽음의 구간은 공동 6위 중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사이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게 상황은 단순하면서도 가혹하다. 한국과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배한다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스위스(9승1패), 캐나다(8승2패), 일본(8승2패), 스웨덴(8승3패)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남겨놓고 한국이 한 발 앞서 있는 형국이다.
사진=세계컬링연맹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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