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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중원 '새 얼굴' 되나…'재일교포 2세' 윤성준,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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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중원 '새 얼굴' 되나…'재일교포 2세' 윤성준,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축구에 또 한 명의 유망한 미드필더가 떠오르고 있다. 재일교포 2세 윤성준이 일본 무대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교토 상가는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윤성준이 J리그가 발표한 ‘메이지 야스다 J1 100년 구상 리그' 서부 지구 2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다.

2007년 5월 4일생인 윤성준은 오사카 출신의 미드필더다.

키 170cm, 몸무게 67kg의 체격을 갖춘 윤성준은 교토 상가 15세 이하(U-15), U-18 등 유스팀을 거쳐 1군까지 올라온 아카데미 출신 자원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넓은 커버 범위,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빠르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국 축구 중원 '새 얼굴' 되나…'재일교포 2세' 윤성준,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이번 수상 배경도 분명했다. 선정위원들은 윤성준의 경기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다치 위원장은 윤성준에 대해 "경기를 주도하는 장면도 있으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토시 위원은 "대형 스타로 떠오르기 직전의 선수다. 상대의 공을 가로챌 때의 강인함, 연이은 패스 차단에서 드러나는 예리함, 넓은 커버 범위와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사메지마 위원도 "볼 경합에서의 강인함, 예측력, 수비 범위의 넓이가 두드러졌으며, 중원에서 상대의 공격 싹을 잘라내는 플레이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했다.

윤성준도 수상 소감에서 감사 인사와 함께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준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에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팀 동료, 스태프, 그리고 팬과 서포터 여러분이 지지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매일 훈련에 120%의 열정을 다해 임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으로서도 승리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중원 '새 얼굴' 되나…'재일교포 2세' 윤성준, J1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윤성준은 이미 한국 연령별 대표팀과도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한 U-18 대표팀 소집 훈련에도 참가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부모는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 부부다. 재일교포 2세로서 한국 축구의 미래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포지션이다. 윤성준은 공격 포인트보다 중원 장악력과 수비 가담, 볼 탈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흐름을 읽고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능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형으로 한국 축구에 필요한 자원으로서 지켜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사진=교토상가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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