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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사태!' 이란, "미국 안 간다" 초강경 선언→"월드컵 장소, 멕시코 변경 추진"...FIFA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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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사태!' 이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불참을 예고한 이란이 입장을 번복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단, 미국이 아닌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서 말이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이란이 자국 월드컵 경기 장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하는 방안을 FIFA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멕시코 대사관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란축구연맹 회장 메흐디 타지의 발언을 인용, "남자 대표팀은 올여름 미국으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FIFA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초유의 사태!' 이란,




이란은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전쟁의 여파 때문.

지난달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인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 전역은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이자, 이란은 월드컵을 앞두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이란 체육부 장관 아흐마드 도냐말리는 국영 TV 인터뷰에서 "이 부패한 정권이 우리 지도자를 암살한 상황에서 어떤 경우에도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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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팽팽한 긴장감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가 적절하지 않다"며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장을 던졌다.

실제 불참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G조에 편성된 이란은 전부 미국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6월 16일과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뉴질랜드, 벨기에와 맞붙고 27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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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류가 바뀌고 있다. 이란은 불참 대신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윈저 존 사무총장 역시 이란의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참가 여부는 해당 협회의 결정"이라며 "현재까지 이란축구연맹은 월드컵 참가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우리의 회원국이며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에 정상적으로 참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아타케푸트볼레로 US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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