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안타' MLB 시범경기 타율 0.083…대만의 '한국 킬러' WBC 활약은 반짝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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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대만의 정쭝저(25)가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사흘 연속 출전했으나 대타 삼진을 당하며 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고 16일 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MLB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정쭝저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7회 초 대수비로 투입, 7회 말 공격에서 오른손 투수 맷 보우먼의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 숙였다. 이로써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정쭝저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12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정쭝저는 2026 WBC에서 대만의 야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주전 2루수로 조별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타율 0.333(9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마크했다. 특히 지난 9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선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5-4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자유시보는 'WBC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한국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한국 킬러'로 떠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쭝저는 0-13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한 일본전에서도 볼넷 2개를 골라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대만의 WBC 조별리그 탈락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정쭝저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월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뒤 불과 한 달 사이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상황. WBC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소속팀에서도 이어가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다.
자유시보는 '보스턴으로 복귀한 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며 '지난 이틀간 총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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