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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 대신 한국 찾은 미국인 아내, 남편보다 더 감격했나…"평생 잊지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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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 대신 한국 찾은 미국인 아내, 남편보다 더 감격했나…






'같은 피' 대신 한국 찾은 미국인 아내, 남편보다 더 감격했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계 메이저리거로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한 데인 더닝의 아내 레이첼 더닝(레이첼 매들린)이 한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 훈련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 더닝 대신 한국에서 남편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한국에 고마워했다.

레이첼 더닝은 15일(한국시간) SNS 인스타그램에 WBC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WBC는 엄청나게 특별했습니다.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환대와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 그리고 데인에게 야구로 가족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이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 안아주고,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그리고 마이애미까지 이 여행의 모든 발걸음이 우리의 세상이었어요. 우리는 이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더닝은 남편 더닝이 선수단에 합류한 사이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더닝은 대표팀 합류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아내와 아들이 할머니를 비롯한 친척들과 처음 만났다며 기뻐했다.

MLB.com은 "대회 시작 전 더닝의 아내와 두 아들이 한국에 있는 그의 친척을 처음 만났다. 더닝은 그 만남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그의 문화적 배경을 접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피' 대신 한국 찾은 미국인 아내, 남편보다 더 감격했나…




더닝은 "우리 가족이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할머니가 아내와 아이들을 만났다. 멋진 경험이었다. 내가 그 자리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런 만남이 이뤄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뻤다"고 반색했다.

한편 더닝은 WBC 출전에 앞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뜨거운 추억을 함께한 뒤 이제는 생존 경쟁에 나선다.

더닝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하고 있었다. WBC 대표팀에서는 2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3이닝 2실점을 남겼다. 대만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땅볼 유도 능력을 발휘해 위기를 탈출하는 강심장 면모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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