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WBC 12타수 1안타'에도 LAD 감독은 "경쟁 구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팀으로 돌아온 김혜성, 다저스 2루 주전 확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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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김혜성(LA 다저스)이 본격적으로 2루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인다.
미국 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마친 뒤 스프링캠프가 종료될 때까지 다저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7가지를 꼽았다.
매체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2루 주전 자리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김혜성과 알랙스 프리랜드의 경쟁이다.
다저스는 본래 주전 2루수를 맡았던 토미 에드먼이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발목 수술을 받아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에드먼은 현재 배팅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복귀할 때까진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에 김혜성과 프리랜드 그리고 다저스가 이번 겨울 계약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에드먼을 대체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경쟁에서 가장 앞선 선수는 역시 김혜성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던 그는 최근 수정한 타격폼에 완벽하게 적응해 스프링캠프 무대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혜성은 WBC 종전까지 치른 4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타율 0.462를 기록했다. 다만, 오히려 수준이 낮은 투수들과 붙는 WBC 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닛폰햄 파이터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장면을 제외하면 한 차례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그의 대표팀 성적은 12타수 1안타다.


김혜성이 없는 사이 다저스는 유망주 프리랜드에게 2루 기회를 줬다. 프리랜드는 볼넷은 10개를 골라내는 등 뛰어난 선구안을 선보였지만, 타격 성적은 타율 0.129 OPS 0.520으로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프리랜드가 부진한 사이 에스피날이 틈을 파고들었다. 에스피날은 12경기에서 타율 0.448 2홈런 12타점 OPS 1.231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6시즌 동안 타율 0.261 20홈런 168타점 28도루 OPS 0.665를 기록한 그는 셋 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자원이다.
에스피날이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가장 앞서는 쪽은 김혜성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이 캠프를 떠난 이후에도 경쟁 구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16일부터 로스터에 합류하는 김혜성이 남은 기간 동안 스프링캠프 초반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그는 문제없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해 당당히 주전 2루수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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