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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팀 한국" 日 언론 경계…韓 6-0 대승→월드컵 확정 "점유율 86% 압도적" 신상우호 '진짜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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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언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향해 "신상우호가 진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 매체도 '가장 큰 벽'은 나데시코 재팬이 될 것이라며 한일전으로 치러질 준결승에서의 난관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2022년 인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아시안컵 4강행에 성공했다.

FIFA 랭킹 21위인 한국은 직전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일궈 일본(8위), 호주(15위), 중국(17위) 등을 위협할 '복병'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아시안컵은 2027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4개국과 8강 탈락 팀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국에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의 여자 월드컵 본선행은 통산 5번째다.

아울러 2015년 캐나다 대회(16강)부터 4개 대회 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일본-필리핀 8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4강 파트너는 일본이 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쌓아 A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필리핀이 C조 1위 일본(3승)과 준결승행을 다투는 것인데 전력 차가 적지 않다.

FIFA 랭킹에서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8위, 필리핀은 41위다.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은 대만(40위), 베트남(36위), 인도(67위)를 상대로 17득점 무실점으로 3전 전승을 거둬 아시아 최강국다운 면모를 뽐낸 반면 필리핀은 이란(68위)을 제물로만 2-0 승을 챙겼을 뿐 한국과 호주엔 각각 0-3, 0-4로 완패해 격차를 실감했다.

스쿼드 경쟁력은 비교 불가다. 닐스 닐센 감독이 지휘하는 나데시코 재팬은 국가대표 26인 가운데 84.6%에 이르는 22명이 해외에서 활약 중이다.

개중 잉글랜드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독일과 미국이 2명씩,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선 각 1명이 주전급으로 피치를 누비고 있다.

양과 질에서 필리핀 라인업을 그야말로 압도하고 있다.






일본 언론 역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필리핀전보다 이날 우즈벡을 대파한 한국 경기력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4일 "한국이 우즈벡을 압도하며 6-0 낙승으로 대회 4강행을 확정했다. 전반 점유율이 86%에 이를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손화연(강진WFC)이 최유리(수원FC 위민)의 로빙 스루패스에 반응해 페널티지역 오른편에서 빼어난 오른발 결정력을 뽐냈다"고 적었다.

"이후에도 한국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20분 캡틴 고유진(인천 현대제철)이 눈부신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중거리포로 추가 골을 뽑았다. 중계방송사 DAZN에 따르면 전반 종료 시점 한국의 볼 점유율은 무려 86%였다. 그만큼 우즈벡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이 같은 우세는 경기 내내 지속됐다. 후반에도 박수정-지소연-이은영-장슬기 릴레이 골을 묶어 6골 차 압승을 완성했다"며 직전 대회 준우승국 '화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한국 매체 분위기도 상세히 살폈다.

4개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으로 1차 목표를 달성한 한국이 이젠 아시안컵 정상이란 그간 단 한 번도 이르지 못한 '두 번째 목표'에 전력을 쏟을 확률이 높다며 닐센 감독이 이끄는 자국 대표팀에 경각심을 당부했다.

"한국 언론은 신상우호 여정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 일컬었다. 아직 (한일전) 대진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일본과 4강 맞대결을 일찌감치 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아시아 정상으로 는 길목에서 가장 큰 벽으로 닐센호를 지목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5득점 3실점을 쌓아 일본(17득점 무실점)과 가장 비슷한 노정을 걸어온 팀"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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