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난 미국야구, '숙적' 캐나다 꺾고 WBC 4강 진출 기사회생...최강 도미니카와 격돌 [더게이트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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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미국야구, '숙적' 캐나다 꺾고 WBC 4강 진출 기사회생...최강 도미니카와 격돌 [더게이트 WBC]](/data/sportsteam/image_1773468038353_16370794.jpg)
[더게이트]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히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미국이 캐나다를 잡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로건 웹의 짠물 투구와 실점 위기마다 빛난 불펜의 집중력이 캐나다의 추격을 잠재웠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캐나다를 5대 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 3만 8000여 관중 앞에서 미국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로건 웹이었다. 1회 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 두 개로 탈출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이후로는 5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캐나다 타선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4.2이닝 71구를 던지는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허용했고,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죽다 살아난 미국야구, '숙적' 캐나다 꺾고 WBC 4강 진출 기사회생...최강 도미니카와 격돌 [더게이트 WBC]](/data/sportsteam/image_1773468038674_29155251.jpg)
![죽다 살아난 미국야구, '숙적' 캐나다 꺾고 WBC 4강 진출 기사회생...최강 도미니카와 격돌 [더게이트 WBC]](/data/sportsteam/image_1773468038708_2502012.jpg)
무사 2, 3루 위기 지운 베드나의 소방수 본능
캐나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6회 타일러 블랙의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뒤 보 네일러가 오른쪽 2층 관중석에 꽂히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대 3으로 좁혔다. 7회에는 포수 패스트볼과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역전 찬스까지 잡았다.
여기서 구원 등판한 데이비드 베드나가 힘을 냈다. 조시 네일러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타일러 오닐과 오언 케이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지웠다. 8회 개럿 휘틀록의 완벽한 홀드에 이어 9회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문을 걸어 잠갔다.
사흘 전만 해도 이탈리아에 패하며 역대 WBC 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미국이다. 마크 데로사 감독이 경기 전 "8강 진출은 이미 확정됐다"고 공언했다가 고개를 숙이는 촌극을 빚었던 터.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꺾어준 덕분에 겨우 8강에 발을 들일 수 있었던 팀이 이제 준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상대는 한국을 콜드게임으로 제압하며 5경기에서 51점을 쏟아낸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미국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를 선발로 예고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준결승부터 투구 수 제한도 80구에서 95구로 늘어난다. 부진이 이어지는 브라이스 하퍼 등 중심 타선이 도미니카의 강한 마운드를 뚫어낼 수 있을지. 준결승이라 쓰고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읽는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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