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병살 처리 못해 콜드게임패… 수준 이하 수비 보여준 한국야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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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국가대표 유격수가 홈송구를 제대로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는 땅에다가 태그를 했다. 국가대표 키스톤 콤비는 평범한 병살 타구를 아웃카운트 1개만 잡았다. 결국 그 결과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병살 처리 못해 콜드게임패… 수준 이하 수비 보여준 한국야구[초점]](/data/sportsteam/image_1773457219105_18562654.jpg)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는데 압도적인 홈런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68억원) 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거듭난 후안 소토가 버티고 있다.
이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케텔 마르테 등 기라성같은 타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애초부터 한국 투수진이 막기 어려운 상대들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화력에 밀려 패배하지 않았따. 수비에서 자멸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주니오르 카미네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1루주자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3루를 돌아 홈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빠른 타구였고 좌익수 저마이 존스가 유격수 김주원까지 빠르게 공을 전달했다. 홈 쇄도하는 게레로 주니어를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마지막까지 병살 처리 못해 콜드게임패… 수준 이하 수비 보여준 한국야구[초점]](/data/sportsteam/image_1773457219144_22547809.jpg)
그런데 김주원의 송구는 완벽히 빗나갔다. 이로 인해 공이 먼저 홈에 도착했음에도 박동원이 태그를 하지 못해 1실점을 내줬다. 무실점 2사 3루가 되어야할 상황이 순식간에 1실점 1사 3루로 변했다. 이로 인해 후속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음에도 2회초는 끝나지 않았고 이 이닝에만 3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을 기록할 수도 있는 이닝이 3실점으로 둔갑한 셈이다.
한국의 아쉬운 수비는 계속됐다. 3회말에도 아쉬운 수비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중견수 이정후는 공을 잡고 유격수 김주원에게 연결했다. 김주원은 다시 한 번 공을 홈으로 뿌렸다.
이번에는 정확하게 전달됐다. 소토가 홈에 도착하기 한참 전, 박동원이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박동원은 소토의 태그 피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정규리그에서 손아섭과 노시환의 태그 피하기에 당했던 그 순간을 똑같이 재현했다. 박동원의 약점이 완벽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7회말 1사 1,2루에서는 로드리게스가 유격수 땅볼을 날렸다. 평범한 병살타로 연결되어야 하는 공. 그런데 김주원과 김혜성은 매끄럽게 송구를 하지 못했고 결국 1루에서 로드리게스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닝은 끝나지 않았고 웰스가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17년 만의 2라운드에 진출한 류지현호. 하지만 2라운드에서 보여준 류지현호의 경기력은 국가대표팀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수준 이하의 수비력으로 민낯은 드러낸 한국 야구대표팀이다.
![마지막까지 병살 처리 못해 콜드게임패… 수준 이하 수비 보여준 한국야구[초점]](/data/sportsteam/image_1773457219170_22063084.jpg)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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