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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조규성 결승골에 무너진 ‘英 PL’ 페레이라 감독 “아직 경기 안 끝났다, 2차전에서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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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조규성 결승골에 무너진 ‘英 PL’ 페레이라 감독 “아직 경기 안 끝났다, 2차전에서 두고 보자”




조규성에게 일격을 맞고 패배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복수를 다짐했다.

마이크 툴베르 감독이 이끄는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16강 1차전 노팅엄 포리스트와 맞대결에서 후반 35분 터진 조규성의 헤더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노팅엄이 홈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노팅엄이 공세를 더 높여 가던 후반 12분 미트윌란은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아랄 심시르를 빼고 조규성과 마카엘 우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에는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케빈 음바부를 이한범으로 교체해 한국인 공수 듀오가 함께 출전했다.



‘소신 발언’→조규성 결승골에 무너진 ‘英 PL’ 페레이라 감독 “아직 경기 안 끝났다, 2차전에서 두고 보자”




조규성은 마이크 툴버그 감독의 기대에 득점으로 부응했다. 후반 35분 이한범과 공을 주고받은 우스망 디아오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며 헤딩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골대와 거리가 꽤 있고 상대와 경합 중인 이 슈팅의 예상 기대득점(xG)은 0.08에 불과했다. 그러나 조규성의 헤더는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골망을 출렁였다.

조규성의 올해 첫 득점이다. 그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12일 헹크(벨기에)와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결승골이다. 약 3개월 만에 중요한 순간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소신 발언’→조규성 결승골에 무너진 ‘英 PL’ 페레이라 감독 “아직 경기 안 끝났다, 2차전에서 두고 보자”




조규성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게 경기력에서도 드러났다”면서 “이번 승리는 팀 전체의 것이다. 모두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디아오의 크로스를 칭찬하고 싶다”며 “나는 자유로운 위치를 만들기 위해 몇 번 움직여야 했고, 그러고 나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고 동료부터 치켜세웠다.

또 “솔직히 말하면 최근 몇 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에 득점해서 물론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해낸 것”이라고 재차 팀워크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규성은 “지금 우리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그리고 경기 후 라커룸에서 감독님이 말했듯이, 지금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15일 노르셸란과의 덴마크 리그 홈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지 다음 주 경기가 아니다”라며 “물론 오늘 밤은 이 승리를 즐기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소신 발언’→조규성 결승골에 무너진 ‘英 PL’ 페레이라 감독 “아직 경기 안 끝났다, 2차전에서 두고 보자”




한편, 조규성에게 일격을 맞고 패배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복수를 다짐했다.

페레이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공이 말을 듣지 않았다. 축구는 원래 이런 것이다. 상대는 두 번의 기회를 만들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며 “우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대로 미트윌란은 놓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건 전반전일 뿐이다. 아직 미트윌란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상대는 마치 경기가 끝난 것처럼 기뻐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득점 기회가 정말 많았다. 무승부로 끝났어도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EFA가 주관하는 유럽대항전 토너먼트는 결승전 제외 라운드마다 1, 2차전으로 나눠 총 2번 경기를 진행한다. 합산 득점이 더 많은 팀이 상위 단계에 진출한다. 조규성의 미트윌란은 1차전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한 골 앞선 상대로 경기를 시작한다.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 말처럼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2차전에서 승부가 뒤집힐 수 있다. 과연 조규성과 미트윌란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격파 후 8강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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