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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축구야 씨름이야' 고군분투 손흥민, '시즌 7호 도움+평점 8.2점'...LAFC는 8강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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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축구야 씨름이야' 고군분투 손흥민, '시즌 7호 도움+평점 8.2점'...LAFC는 8강행 비상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상대 집중 견제에 꽁꽁 묶이며 고군분투했지만, 시즌 7호 도움으로 팀을 무승부로 구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LD 알라후엘렌세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LAFC는 공식전 6경기 만에 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이번에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드니 부앙가, 아민 부드리, 티모시 틸만 등과 공격을 이끌었지만 시작부터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손흥민이 공을 잡으려고 하면 상대 수비진들로부터 거칠게 집중 마크를 당하며 몇 번이나 넘어졌다. 주심의 지나치게 관대한 성향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휘슬도 울리지 않았다.

L;AFC가 전반에만 13차례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알라후엘렌세 역습 한 방에 당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에서 페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포르테우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흘러나온 볼을 브란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게 축구야 씨름이야' 고군분투 손흥민, '시즌 7호 도움+평점 8.2점'...LAFC는 8강행 비상




그래도 손흥민은 후반에는 좀 더 내려오면서 중앙에서 찬스를 만들고 슈팅도 시도했다. 결국 후반 11분 델가도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준 볼을 손흥민이 턴 동작으로 연결했고, 부드리가 센스 있게 흘려준 것을 부앙가가 좌측에서 감아차면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흥부 듀오'가 만든 동점골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LAFC는 공식전 5연승에서 중단됐고,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에 만족해야 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CONCACAF 챔피언스컵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LAFC는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 원정을 떠나 반드시 승리하거나, 비기더라도 다득점 무승부 이상을 만들어내야 8강 진출에 가까워지게 됐다. 만약 0-0으로 무승부를 거둔다면 1차전에서 골을 넣은 알라후엘렌세가 올라가게 된다.

그래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손흥민은 평점 8.2점을 받았다. 결승골을 넣은 부앙가와 상대 역습을 틀어막은 포르테우스 다음으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 키패스 5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슈팅 7회, 유효 슈팅 2회, 볼 터치 81회, 드리블 2회 성공, 크로스 2회 성공, 코너킥 9회 등을 기록했다.



'이게 축구야 씨름이야' 고군분투 손흥민, '시즌 7호 도움+평점 8.2점'...LAFC는 8강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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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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