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당분간 골 넣기 힘들다?…정밀 분석 나왔다 "창의적인 패스 공급 전혀 없어"→LAFC 전술 문제 '심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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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리그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에이스 손흥민(33)을 둘러싸고 팀 전술과 동료 지원 문제에 대한 현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립되는 장면과 팀 전술적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그의 무득점 상황은 개인 문제가 아니다"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MLS 소식을 다루는 축구 분석 채널 'MLS 무브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LAFC와 FC 댈러스의 경기 흐름을 짚으며 손흥민의 위치와 움직임을 분석했다. 이날 LAFC는 후반 1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 덕에 1-0 승리를 챙겼지만 공격적인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진행자는 먼저 공격 전개 과정에서 손흥민이 지나치게 깊은 위치까지 내려오는 장면을 언급하며 팀 전술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손흥민이 공격을 풀어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을 받으러 깊은 수비 위치까지 내려오는 것을 봤다. 공격진의 톱니바퀴가 전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전반전에 이렇다 할 좋은 찬스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작년에 보았던 손흥민과 부앙가의 케미스트리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작년만큼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공격진 간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상황을 짚었다.

미드필더진의 패스 공급 문제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진행자는 "그들(미드필더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경기에 관여시키는 데 실패하고 있다"라며 현재 LAFC 공격 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쏘니 역시 주변에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너무 깊은 곳까지 내려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이 2026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이를 개인 책임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그가 아직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데, 이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좋은 패스를 전혀 공급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체력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진행자는 "부앙가와 쏘니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오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당장 주중에 돌아오는 경기에서 또 75분에서 80분가량을 뛰어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이들에게 체력적 소모와 혹사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 차원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행자는 "팀 차원에서는 쏘니에게 제대로 된 밥상을 차려주고 그를 경기에 관여시키기 위해 훨씬 더 노력해야 한다. 그가 그렇게 깊은 수비 진영에서 뛰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올해 아직 골이 없는 이유는 패스 공급의 부재 때문이다. 그들은 무언가를 확실히 바꿔야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LAFC는 오는 11일 홈 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 팀 알라후엘렌세와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득점포 재가동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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