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멀리한 선수들 보고 있나' 부상 달고 WBC 출전한 다저스 키케, "국가대표는 '월드시리즈'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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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부상 중에도 202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한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국가대표'가 주는 의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키케는 지난 겨울 받은 왼쪽 팔꿈치 수술 때문에 현재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도 활동이 제한적이다. 아직 재활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조국 푸에르토리코의 WBC 출전 부름에 주저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갔다.

키케는 최근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복수의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월드시리즈'와 'WBC'가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그는 "월드시리즈는 어린 시절부터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라고 정의하며 "어린 선수들은 저마다 월드시리즈 7차전, 만루, 풀카운트 상황을 상상하며 자란다. 때문에 이는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뛰고 싶어 하는 최고의 대회"라고 말했다.
키케는 이어 "하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주는 감정은 다르다. 나는 5번의 월드시리즈와 2번의 WBC를 경험했다"며 "WBC는 월드시리즈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때론,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국가대표로 뛰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키케는 또 "메이저리그는 직업야구이지만 WBC는 조국을 대표한다. 이런 차이가 선수에겐 매우 큰 의미"라며 WBC에 대해 월드시리즈보다 더 큰 가치를 부여했다.
군면제를 위해 잠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 후엔 나 몰라라 하는 한국선수들이 가슴 깊이 새겨들어야 할 소리다.
사진=키케 에르난데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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