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유니폼에 얼굴 파묻고 분노 폭발’…유효 슈팅 0회, 튀르키예 입성 후 첫 부진에 ‘자책 또 자책’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박진우]
튀르키예 입성 후 첫 부진, 오현규는 스스로에게 실망한 모습이었다.
베식타시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베식타시는 승점 4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스탄불 더비’로 치열하기로 유명한 라이벌전이었다. 르로이 사네, 빅터 오시멘 등 스타 군단으로 무장한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려야 하는 베식타시였기에, 무조건 승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였다.
갈라타사라이는 강했다. 전반 39분 측면에서 사네가 올린 크로스를 오시멘이 침착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베식타시는 정교한 공격 전개를 만들지 못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사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안았지만, 그 이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사네의 퇴장과 함께, 공격 자원을 빼고 사샤 보이를 투입해 전원 수비에 나섰다. 베식타시는 후반에만 무려 78%의 점유율과 함께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베식타시는 0-1로 패배하며, 공식전 무패 행진을 18경기에서 마무리했다.
‘베식타시 간판 골잡이’ 오현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오현규는 다빈손 산체스를 비롯한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꽁꽁 묶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패스 성공 13회,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0회, 박스 안 터치 5회에 그쳤다. 특히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3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튀르키예 입성 이후 한 번도 부진한 적 없었던 오현규. 스스로에게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튀르키예 ‘TRT 스포르’ 소속 무스타파 코르쿠수즈 기자는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 경기 직후 오현규는 슬픔에 빠졌다”며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오현규는 터널로 들어가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유니폼에 얼굴을 묻은 뒤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