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일본 ' 일본, 호주에 4-3 진땀 역전승… 한국, 조 2위 희망 있다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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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이 고마울 일도 있다. 7회초까지 0-1로 뒤지고 있어 일본이 미웠지만 7회말 터진 일본 4번타자 요시다 마사타카의 역전 투런포 덕에 한국도 웃었다.
!['고맙다 일본 ' 일본, 호주에 4-3 진땀 역전승… 한국, 조 2위 희망 있다 [WBC]](/data/sportsteam/image_1772974840456_11604558.jpg)
일본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4-3 역전승했다.
대만을 13-0 7회 콜드게임 승, 한국을 8-6으로 이긴 2승의 일본과 대만을 3-0, 체코를 5-1로 이긴 같은 2승의 호주간의 맞대결. 특히 호주가 행여 일본을 이긴다면 한국의 조 2위 가능성이 사라지기에 한국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의외로 호주의 선발투수 코너 맥도날드가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으로 일본 타선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4회초 일본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호주의 애런 화이트필드가 기습번트로 출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호주 타선은 화이트필드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선발 맥도날드가 내려간 호주 투수진은 흔들렸다. 4회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릭 서폴드가 나왔는데 2사 만루를 허용했고 하필 타자가 오타니 쇼헤이가 됐다. 1회 땅볼, 2회 뜬공으로 물러났던 오타니 앞에서 서폴드를 내렸고 좌완 블레이크 타운센드를 올렸다. 이때 어이없게도 2루주자 마키 슈고의 리드가 길었고 투구 후 포수가 바로 2루 송구를 해 귀루하지 못한 마키 슈고를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되고 말았다. 오타니 앞에 만루를 두고도 타격을 못하고 끝난 것이다.
5회에도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 절반이 지나도록 0-0을 유지했다. 오타니는 대만-한국을 상대로 8할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호주에게 5회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고맙다 일본 ' 일본, 호주에 4-3 진땀 역전승… 한국, 조 2위 희망 있다 [WBC]](/data/sportsteam/image_1772974840784_28534208.jpg)
6회초 드디어 점수가 났다. 호주 애런 화이트필드가 2루타를 쳤고 이후 3루 도루까지 시도했는데 포수가 던진 3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화이트필드는 홈플레이트까지 밟아 호주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일본도 6회말 2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며 0-1 뒤진 상황을 유지하며 한국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7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나갔고 상대 실책으로 병살타 이닝 종료 기회를 놓치며 2사 1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때 일본의 4번타자 요시다 마사타카가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일본과 한국을 동시에 기쁘게 했다. 호주 입장에서는 병살 플레이가 실패된 송구 플레이가 너무나도 뼈아픈 상황.
일본은 8회말 만루를 만드는 등 2득점을 더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초 마무리 투수 오타 타이세이가 올라와 울산 웨일즈에서 뛸 알렉스 홀 등에게 솔로포 두방을 맞아 한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겨우 4-3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10일 체코와 맞붙고 호주는 9일 한국과 사실상 조 2위 결정전을 가진다. 한국이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호주에게 5점차 이상의 승리와 2실점 이하를 동시에 해내야만 한다(5-0 혹은 6-1, 7-2 이상의 스코어).
!['고맙다 일본 ' 일본, 호주에 4-3 진땀 역전승… 한국, 조 2위 희망 있다 [WBC]](/data/sportsteam/image_1772974840812_29241190.jpg)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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