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양효진 은퇴' 현대건설, 조이 빠진 페퍼저축은행에 또 덜미...시즌 전적 1승5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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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수원, 권수연 기자) 양효진의 마지막 홈 경기가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페퍼저축은행이 8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23, 27-25)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15승19패, 승점 44점으로 창단 후 최고승과 최고 승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순위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기는 어렵지만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동력이 생겼다.
조이가 경기 직전 부상을 입어 이 날 나서지 못했지만 현대건설의 실책을 딛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점수를 곧잘 얻어왔다.
시마무라 22득점, 박은서 18득점으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또 이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상대전적을 5승1패, 압도적 우세로 매듭지었다.

홈팀 현대건설은 카리, 양효진, 김다인, 자스티스, 김연견, 이예림, 김희진으로 선발을 꾸렸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 이한비, 박은서, 박정아, 시마무라, 박사랑, 한다혜가 선발로 나섰다. 조이는 경기 직전 부상으로 인해 이 날 결장했다.
1세트는 초반 팽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주 화력을 맡던 조이가 빠져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박은서의 화력이 나쁘지 않았고 일단 현대건설의 실책성 플레이가 두드러졌다. 이예림 블로킹으로 2점 차 앞서는 듯 보이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서브 아웃으로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박은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브 득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한비의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끈질긴 디그를 내세운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매치포인트에 진입, 막판 자스티스의 공격을 하혜진이 막아내며 25-23,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도 페퍼저축은행이 쫓는 기세가 좋았다. 초반 5-2로 앞섰던 현대건설은 또 성급한 범실과 더불어 상대 박은서와 시마무라의 공격에 흐름을 내줬다. 8-8 동점을 만든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2연속 득점, 하혜진 서브에이스에 리드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정비한 현대건설은 곧장 연속 6득점으로 반격했다. 자스티스의 퀵오픈 득점으로 시작해 서지혜 연속 득점, 상대 범실에 자스티스 서브에이스로 2점 차 역전을 만들었다. 서지혜가 클러치 구간마다 한 몫씩 보탠 공이 좋았다.
서지혜의 활약을 디딘 현대건설은 이번에는 먼저 20점에 진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세가 무서웠지만 막판 자스티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상대 공격을 블로킹한데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리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역시 비등비등했다. 자스티스의 전위 화력을 내세운 현대건설이 1~2점 차로 앞섰다. 페퍼저축은행도 흔들리는 리시브를 딛고 시마무라의 득점을 내세워 뒤꿈치 추격을 시도했다. 18-18 동점을 만든 후 역전한 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의 퀵오픈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한 점씩 주고 받는 접전 끝에 먼저 매치포인트에 오른 페퍼저축은행이 25-22로 한세트를 더 반격했다.
4세트는 동점에서 1점 차를 오가는 혈전이었다. 자스티스의 2연속 블로킹으로 먼저 20-20 동점을 만든 현대건설은 나현수의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고지가 눈 앞인 페퍼저축은행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경기는 24-24 듀스로 접어들었다.
막판 시마무라가 이동공격에 성공, 이후 나현수의 공격 아웃범실로 페퍼저축은행이 3점 승을 차지했다.
사진=MH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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