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창모 아니고 김영규인가… 이해하기 힘든 선발 과정, 그리고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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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시소게임이었다. 승부처에서 류지현 감독은 좌완 김영규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영규는 아쉬운 제구력으로 5-5 승부를 5-8로 만들었다. 구창모가 생각나는 경기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6–8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WBC 1라운드 전적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호주, 일본에 이어 조 3위로 밀렸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활화산 같은 타선을 앞세워 매우 잘 싸웠다. 1회부터 3점을 내더니 마운드에서 5실점을 한 후에도 4회초 김혜성의 투런홈런을 통해 5-5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한일전에서 가장 좋은 흐름이었다.
한국은 7회말 3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마운드가 일본을 버티지 못했다. 특히 5-5 2사 1,3루에서 등판한 김영규가 2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대목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구창모였더라면'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구창모는 KBO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날카로운 포크볼을 갖추고 있어 좌,우타자에게 모두 강점을 갖춘 투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구창모는 최근 잦은 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표팀 출전이 의무는 아니지만 똑같이 잦은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 출전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정이었다.
특히 구창모는 최근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랜만에 '건강한 구창모'가 나타났는데 대표팀이 활용하지도 못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류지현호가 일본에게 2점차 패배를 당했다. 승부처에서 좌완투수가 부족한 것이 티가 났다. 구창모를 선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해할 수 없는 선발 과정이 한일전 패배로 이어졌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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