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교된다..."日 축구, 더 이상 개발도상국 아닌 자이언트 킬러다" 통계 매체 WC 다크호스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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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한국 대표팀과의 전력 평가가 점점 벌어지고 아닌지 우려가 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계의 시선이 일본을 다크호스 0순위로 지목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7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각 나라별 분석 중 일본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최근 발표된 2026년 초 FIFA 랭킹에서 19위를 기록한 일본은 지난 4년간 아시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유례없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주요 통계 매체들은 일본의 이번 월드컵 스쿼드를 "역사상 가장 균형 잡힌 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과거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클럽의 '마케팅용' 혹은 '단순 로테이션 멤버'에 그쳤던 것과 달리, 현재 일본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등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검증된 자원'들이 즐비하다. 매체는 "일본은 이제 축구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기술적 정밀함과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진정한 자이언트 킬러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핵심이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를 주목했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그는 현대 일본 축구의 진화를 상징한다. 24세의 나이에 라리가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고, 이번 시즌 평점 7.1점대를 기록하며 '차이를 만드는 선수'로 우뚝 섰다.
여기에 일본 캡틴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미토마 카오루, 아스널에서 수비 기둥으로 활약한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이 포진한 일본의 명단은 이름값만으로도 상대 팀을 압도한다. 개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압도적인 예선 성적(7경기 승점 19점)은 일본의 '시스템 축구'가 얼마나 견고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제 '실용적 진보주의'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강팀을 상대로는 철저한 역습을, 약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구사하는 '카멜레온' 전술은 일본의 핵심 무기다. 비록 9월 미국 원정에서 잠시 주춤했으나,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증명해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일본의 목표는 이제 16강이 아니다"라며 8강 이상의 성적을 예견하고 있다.

최근 각종 외신이 일본의 전력을 집중 분석하며 주목하는 것에 비해, 한국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개별 선수 면면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화려한 명단을 자랑하지만,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3연패를 당하며 이미 시스템적으로 벌어진 격차를 뼈저리게 체감한 바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다가오는 3월 A매치 일정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와 맞붙은 뒤 잉글랜드와 영국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계획하는데 한국은 잉글랜드 4부 리그 소속 MK 돈스의 홈구장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하고, 랭킹이 비슷한 오스트리아를 만나는 데 그쳤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와 '성지'를 누비는 라이벌의 행보는, 여전히 갈 길 바쁜 홍명보호에 묵직한 과제를 던지고 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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