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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307억 초대형 계약, 이 선수도 자극 받았나… 염경엽도 극찬, 대박 후보 확정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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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307억 초대형 계약, 이 선수도 자극 받았나… 염경엽도 극찬, 대박 후보 확정짓나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이번 오프시즌 KBO리그를 경악케 한 계약은 마지막에 나왔다. 강백호(한화) 외에는 총액 100억 원 이상 계약이 없을 것 같았지만, 캠프 도중 한화가 노시환(26)과 11년 총액 307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터뜨리며 리그를 충격에 빠뜨렸다.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인 노시환은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30홈런 시즌을 두 번이나 만들었다. 희소성이 있는 선수였다. 그런 노시환은 2026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보내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고, 시장에 나가면 노릴 팀들이 많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결국 한화는 11년이라는, KBO리그 역사에 없던 초장기계약에 307억 원을 안기며 노시환을 눌러 앉혔다.

리그는 충격에 빠졌다. 야구계에서는 “구단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계약”이라며 모기업의 투자 의지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또한 노시환은 향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장 추후 FA 시장에 나올 뛰어난 선수들은 이번 계약을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



노시환 307억 초대형 계약, 이 선수도 자극 받았나… 염경엽도 극찬, 대박 후보 확정짓나




노시환이 시장에서 빠져 나간 가운데, LG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LG에도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강타자가 있기 때문이다. 문보경(26·LG)이 그 주인공이다. 염경엽 LG 감독 부임 이후 팀의 4번 타자로 자리를 잡고 있는 문보경은 현재 리그 정상급 타자로 우뚝 섰다. 드넓은 잠실에서 최근 2년간 모두 20개 이상의 홈런(2024년 22홈런·2025년 24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과 비슷한 점이 꽤 있다. 노시환은 우타자, 문보경은 좌타자이기는 하지만 모두 장타력을 갖춘 같은 나이의 선수다. 경력에서 특별한 부상 없이 꾸준하게 활약했고, 3루와 1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수비적인 활용도도 있다. 근래 득점 생산력은 문보경도 뒤지지 않는다. 2024년 144경기에서 타율 0.301,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141경기에서 타율 0.271, 24홈런, 108타점으로 계속해서 홈런과 타점 개수가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문보경은 현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소집돼 중요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습경기 때부터 타격감이 좋았고, 첫 판이었던 5일 체코전에서는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문보경은 이날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해 1회부터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대활약하며 한국의 11-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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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노시환에 앞서 선발 출전한 셈이고, 그 선발 출전의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대표팀의 경기를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는 염경엽 LG 감독도 문보경의 타격감에 대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염 감독은 “좋을 때 모습이다”면서 문보경의 타격 컨디션이 현재 100%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습경기 때부터 계속 잘 친다”고 응원했다.

캠프 때부터 몸을 잘 만들었다는 게 LG 관계자들의 평가다. 평소보다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린 것이 시즌 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소속팀은 페이스 조절을 생각할 수 없다. 반대로 대표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돌아오면 시즌 때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단 최선을 다해 무조건 잘해야 하는 대회다. 한편으로 문보경이 이렇게 큰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문보경은 아직 등록일수를 5시즌 채운 상황으로 FA를 생각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더 성장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다면 노시환에 못지않은 대형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선수에게도 알게 모르게 동기부여가 될 법하다. 이번 WBC가 그 흐름에 기름을 부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타격 컨디션이 절정에 이른 문보경에 대한 대표팀의 의존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김도영(KIA)이나 안현민(KT)보다 먼저 FA 자격을 얻을 만큼 다음 대형 계약의 주자로 위상이 공고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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