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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첫 홈런도 쳤는데 왜 이렇게 빨리 교체됐나…송성문, 알고보니 옆구리 긴장 증세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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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첫 홈런도 쳤는데 왜 이렇게 빨리 교체됐나…송성문, 알고보니 옆구리 긴장 증세 “예방 차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쏘아올린 송성문(29·샌디에이고)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다시 불안감을 키웠다.

MLB닷컴은 6일 “새롭게 계약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송성문이 오른쪽 복사근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홈런 한 방을 날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후 시애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친 송성문은 2회에는 헛스윙 삼진, 3회에는 대타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에서 빠졌다.

그리고 경기 후 송성문이 빠진 이유가 밝혀졌다.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 중 내복사근을 다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번에도 같은 부위라 우려를 키웠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기를 바랐으나 그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부상이 급격히 재발한 것인지, 아니면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생긴 단순한 통증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의 교체 이유에 대해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12월 송성문과 4년 계약을 맺으며 팀에 꼭 필요한 다재다능한 로스터 자원으로 봤다”라며 “KBO리그 키움에서 1루, 2루, 3루를 맡은데 이어 샌디에이고는 유격수와 좌익수까지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성문은 중학교 이후로 유격수를 본 적이 없다”라며 “그러나 피오리아의 보조구장에서 며칠간 훈련한 후 처음으로 유격수를 맡았다. 1회에도 멋진 플레이를 해냈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수비력을 깊게 신뢰하고 있다”던 MLB닷컴은 “그가 타격만 해준다면 우투수를 상대로 정기적인 선발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부상이 있으면 이 계획은 어그러진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벤치의 한두자리를 놓고 다투는 몇몇 후보들이 있지만 송성문만큼의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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