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보다 튀르키예서 더 유명한 것 같다”…이적하자마자 5경기 4골, 온 세상이 오현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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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오현규는 튀르키예 슈퍼스타가 될 수밖에 없었다.
베식타시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FA컵) C조 4라운드에서 리제스포르에 4-1로 승리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시에 입성한 오현규. 벌써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났다. 베식타시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태미 에이브러햄의 빈자리를 오현규로 채우려 했다. 1,500만 유로(약 260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오현규를 영입했다.
오현규는 튀르키예를 충격에 빠뜨렸다. 알란야스포르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 ‘국가대표 선배’ 황의조의 눈앞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을 뽑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바샥셰히르전, 괴즈테페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달성, 튀르키예 구단 최초 역사를 작성했다.
지난 코자엘리스포르전에서는 침묵했지만, FA컵 리제스포르전에서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42분, 상대 골키퍼가 선방해 흐른 공을 집중력있게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가했다. 오현규는 지금까지 공식전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베식타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현규 본인도 느끼고 있었다. 튀르키예 ‘이글미디어’는 4일 오현규의 인터뷰를 전했다. 오현규는 “아마 여기에서는 (내가) 한국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심지어 어떤 아시아인에게도 ‘OH, OH’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며 자신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규의 팬사인회가 그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최근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팬사인회를 개최했는데, 튀르키예 ‘파나틱’에 따르면 사인회에서 무려 1만 장의 유니폼이 판매됐다. 오현규는 2시간 50분간 쉬지도 않고 사인을 했고, 구단에 5천만 리라(약 16억 원)의 수익을 안겼다.
리제스포르전을 통해 5경기 4골 1도움을 만든 오현규는 그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자연스레 한국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4년 전, 번호도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오현규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환상골을 뽑아내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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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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