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미소 지은 체코 감독 "韓 상대 9안타-4득점,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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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전 패배에도 파벨 하딤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파벨 감독이 이끄는 체코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11로 패했다.
'투잡러'가 많은 체코는 이날 경기 초반 선발투수 다니엘 파디시크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회, 정우주에게 바브라가 스리런 홈런ᅟᅢᆻ다.을 치며 추격에 성공했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패했다.
파벨 감독은 경기 후 "패했지만 강호인 한국과 당당히 싸울 수 있던 점은 좋았다. 안타 9개, 4득점도 자부할 점이라고 본다. 선발투수의 투구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접전을 치룰 수 있었다고 본다. 팬들도 좋았을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본다. 내일 선발투수는 토마시 온드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만났던 한국과 이번 한국 대표팀의 차이점에 묻자 "이날 경기에서는 홈런 4개를 맞았다. 두 명의 한국계 메이저리거(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도 있었다. 지난해 11월과 가장 큰 차이는 4피홈런, 11실점"이라고 말했다.
비록 경기는 내줬지만 체코는 이날 9안타 4득점을 만들며 한국 투수진을 괴롭혔다. 파벨 감독은 "공격에서는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연습에서의 성과라 본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최근 3개월간 한국전 대책을 계속 강구헸다는 점이다. 이게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호와 맞붙었다. 팀의 강점을 포기하지 않고 충분히 보여줘 뿌듯하다. 첫 두 이닝에서 5실점을 한 것이 큰 데미지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접전을 펼쳤다고 본다. 흔들린 시기도 있었지만 9회까지 끝까지 싸운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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