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잔디에 넘어진 이정후, 발목 상태 OK "왼발이라 타격 지장 X, 치료 잘 받겠다→日전은 오늘처럼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이정후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 2026 WBC C조 1차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이정후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마틴 무지크의 중전 안타 타구를 처리하다 잔디에 걸려 넘어졌다. 1루로 송구를 뿌리는 과정에서 발목에 불편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다행히 이정후는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우익수로 수비 위치까지 옮긴 뒤 8회말 중전 안타까지 추가하며 멀티 히트 경기까지 완성했다.
이정후는 경기 직후 다행히 웃는 얼굴로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정후 설명에 따르면 경기 종료 직후 김용일 트레이너와 함께 곧바로 발목 상태를 점검했다. 처음에는 심하게 꺾인 듯 보여 우려가 컸으나, 확인 결과 단순 타박상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후는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다행히 왼발이라 괜찮다. 회전만 하면 되는 발이라 타격에는 지장이 없다"며 상황을 전했다. 다만 "공을 던질 때나 스타트를 끊을 때만 조금 조심하면 될 것 같다. 경기 없는 6일이 있으니 잘 치료를 받으면 괜찮을 것 같다"며 휴식기 동안 집중 치료를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부상 악재를 털어낸 이정후의 시선은 이제 6일 열리는 '운명의 한일전'으로 향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해 "자신했던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다음 상대인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정후는 "오늘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사실 한일전은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며 "그 분위기에 우리가 위축되거나 휘둘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일본)=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