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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게임은 물건너갔다… 체코에 무너지는 심각한 한국 투수진[WBC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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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나오는 투수마다 불안하다. 4회까지 무려 6점을 앞섰으나 안타수는 뒤졌다. 결국 5회초 정우주가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C조 최약체로 꼽히는 체코 타선도 누르지 못하는 한국 투수진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1차전을 펼치고 있다.



콜드게임은 물건너갔다… 체코에 무너지는 심각한 한국 투수진[WBC 핫이슈]




C조는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체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위팀까지 8강에 진출한다. 대만, 호주는 한국의 8강 경쟁자로 꼽힌다. 대만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팀이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제압하더니 결승전에서는 일본마저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호주는 2023 WBC 1라운드에서 한국을 8-7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으로서는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C조 첫 경기였던 호주-대만전은 호주의 3-0 승리로 끝났다. 미세하게나마 전력상 앞설 것으로 예상됐던 대만이 호주에게 무너졌다. 반면 한국은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만약의 참사를 방지하고 투수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는 초반서부터 대량 득점이 필요했다.

마침 1회말 문보경의 그랜드슬램, 2회말 저마이 존스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5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말 1사 후 셰이 위트컴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6-0으로 달아났다. 이 때까지만해도 콜드게임(5회 15점차 이상, 7회 10점차 이상)까지 바라볼만한 경기 양상이었다.

그런데 나오는 투수들마다 모두 체코 타선을 속시원하게 제압하지 못했다. 소형준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4피안타 1볼넷을 내줬고 4회에 나온 노경은도 1이닝 동안 2피안타를 맞았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기적이었다. 실제로 4회까지 안타수는 체코가 6-5로 한국에게 앞섰다.



콜드게임은 물건너갔다… 체코에 무너지는 심각한 한국 투수진[WBC 핫이슈]




한국은 체코 타선을 제압하기 위해 시속 150km 초,중반대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정우주를 투입했다. 하지만 정우주는 선두타자 프레이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후속타자 프로캅을 삼진을 솎아냈으나 체르빈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정우주는 바브라에게 5구째 92.6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5회초까지 8피안타 2사사구 3실점. 한국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체코 타선에게 완벽히 당하고 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운이 따라주면서 안타 대비 최소 실점으로 막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지만 이대로라면 이날 경기도 위태롭다. 한국이 불안한 마운드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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