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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구인데 왜 에이스 5회 내렸나… 대만 감독 해명 "4이닝이 원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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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대만 언론이 쉬뤄시를 5회를 앞두고 교체한 것에 대해 쩡하오쥐 감독에게 많은 질문을 날렸다. 쩡하오쥐 대만 감독은 4이닝 소화가 원래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53구인데 왜 에이스 5회 내렸나… 대만 감독 해명




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호주는 이날 선발 쉬뤄신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았으나 불펜이 호주 퍼킨슨과 바자나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쩡하오쥐 감독은 "받아들여야 할 결과다. 책임은 제가 지겠다. 다만 아직 첫 경기일뿐이다. 탸선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개막전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제 첫 경기가 끝났으니 마음을 다잡고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겠다.

경기를 패했을뿐 아니라 경기 중반에는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터졌다. 6회초 공격에서 중심타자 천제셴이 호주 좌완 잭 오러플린의 시속 93.6마일의 패스트볼에 손을 맞고 쓰러진 것. 엄청난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대주자 정하오춘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53구인데 왜 에이스 5회 내렸나… 대만 감독 해명




천제셴은 대만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프리미어12에서 대만팀의 주장을 맡아 타율 0.625(24타수 15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 대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2홈런 중 하나는 한국의 고영표였으며 나머지는 일본의 에이스 토고 쇼세이였다.

쩡하오쥐 대만 대표팀 감독은 "현재는 아이싱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6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회견의 초점은 투수 운용으로 옮겨갔다. 특히 4회까지 호투하던 쉬뤄시를 5회를 앞두고 내린 결정에 질문이 집중됐다.

쉬뤄시는 4회까지 53구를 던졌다. WBC 규정상 한 경기 최대 투구수는 65구다. 이미 50구 이상을 투구해 4일 휴식이 확정됐기에 5회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쩡하오쥐 감독은 교체를 선택했다. 그리고 대신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장포위는 퍼키슨에게 홈런을 맞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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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하오쥐 감독은 이에 대해 "원래 4회까지가 계획이었다. 비록 장포위가 홈런을 맞았지만 두 번째 투수로 준비를 잘 해왔었다. 쉬뤄시는 투구수를 보면서 관리했다. 이닝마다 상태가 어떤지 확인했고 타자들과의 승부, 구속도 고려했다. 규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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