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체중 불렸더니 총알타구, "수비는 톱클래스"...80억 유격수 후계자, 개막 엔트리 맹렬 대시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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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이선호 기자] "타구가 잘 나간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정현창(20)이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체 청백전, WBC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 한화와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수비에서도 더 안정감을 과시하면서 개막 1군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마미 1차 캠프에서 가진 청백전에서는 2루타를 뽑아냈고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좌월 3루타를 터트렸다.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삼성전에서도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도 2루와 유격수로 나서 안정감있는 포구와 송구력을 과시했다.
2025 NC 다이노스의 신인으로 입단해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투수 김시훈 한재승과 함께 트레이드됐다. 고졸루키가 첫 시즌에 다른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드물다. 그만큼 KIA쪽에서 협상과정에서 정현창에 관심이 컸다. 카드를 맞추는 과정에서 계속 요청했고 결국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9월 1군 콜업을 받아 수비에서 인정을 받았다. 2루수와 유격수로 기용했고 부드러운 포구와 송구 동작을 선보였다. 주전 박찬호가 자신의 신인때보다 훨씬 수비가 좋다는 평가도 해주었다. 박찬호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도 알렸다. 타격에서는 힘이 부족하면서도 정교함을 보였다. 이적후 13타수 5안타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작년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를 보내면서 공수에 걸쳐 기량이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체중을 8kg 정도 늘이면서 프로선수다운 몸과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범호 감독도 "체중도 불면서 힘이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박기남 코치도 "송구 동작 등에서 디테일을 더하면서 수비가 좋아졌다. 수비로 본다면 톱클래스이다"라고 극찬했다.
KIA 내야는 백업전쟁이 치열하다. 박찬호가 이적하자 호주 대표 재러드 데일을 영입해 주전 유격수를 채웠다. 2루수는 베테랑 김선빈, 3루수는 김도영이 주전이다. 백업자리를 놓고 김규성 박민 윤도현 정현창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모두 1군 엔트리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다. 정현창도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경쟁력에서는 뒤지지 않아 개막 엔트리 입성 가능성도 있다.

정현창은 "캠프에서 경험을 많이 해서 좋다. 연습경기에서 이름 있는 투수들이 올라오고 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그러나 마음 편하게 들어갔고 결과도 운도 잘 따라온다. 실책도 없고 경기마다 안타를 하나씩 칠 수 있어 좋다. 체중이 불어서 타격할때 힘이 붙는 것 같다. 중심에 맞으면 예전보다 타구가 더 잘나간다"며 웃었다.
특히 타격왕이자 주전 유격수 출신 김선빈에게서 타격과 수비를 전수받고 있다. "선빈 선배님이 팔 스로잉 방법을 잘 알려주셨다. 아직은 잘 안되지만 한번씩 되면 역시 다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타격할 때도 조언해주셔서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의 컨디션을 개막때까지 유지해서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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